[22-23 EPL 2Round] 런던 더비로 만난 첼시와 토트넘 , 2-2 무승부로 콘테와 투헬 충돌했다

콘테의 친정팀이자 토트넘의 라이벌 구단 중 하나인 첼시와 런던 더비로 2라운드를 펼치게 된 두 팀.

 

이 경기는 2-2 무승부로 승자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두 감독이 서로 충돌하며 더비전이 무엇인지 보여주게된다. 연이은 충돌로 경기보다 감독들의 신경전이 이목을 끈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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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3으로 스털링과 쿠쿠렐라 , 쿨리발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에두아르 멘디

DF -  리스 제임스 , 티아고 실바 , 칼리두 쿨리발리

MF - 루벤 로프터스-치크 , 은골로 캉테 , 조르지뉴 , 마크 쿠쿠렐라

FW - 메이슨 마운트 , 라힘 스털링 , 카이 하베르츠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지난 경기가 같은 스쿼드를 가지고 나온 토트넘이었다.

 

GK - 위고 요리스

DF - 크리스티안 로메로 , 에릭 다이어 , 벤 데이비스

MF - 에메르송 로얄 , 로드리고 벤탄쿠르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라이언 세세뇽

MF - 손흥민 , 데얀 쿨루셉스키

FW - 해리 케인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4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5분 케인의 로빙 패스를 받은 에메르송이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멘디가 공을 잡아낸다.

 

8분 쿠쿠렐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18분 하베르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9분 첼시의 코너킥 크로스 , 이어 쿨리발리가 발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첼시였다. 22분 왼쪽에서 세세뇽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멘디가 선방해낸다.

 

27분 첼시의 코너킥 크로스 , 쿨리발리가 또 다시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30분 왼쪽에서 스털링이 올라오면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만다.

 

37분 마운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5분 조르지뉴의 크로스를 아무도 받지 못하며 계속해서 공격을 퍼붓는 첼시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6분 오른쪽에서 하베르츠의 중앙 패스를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고 48분 케인의 로빙 패스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멘디가 막아낸다.

 

57분 토트넘은 라이언 세세뇽과 히샬리송을 교체 시켰으며 60분 오른쪽에서 로프터스-치크가 올라오고 흘러나온 공을 스털링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1분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5분 첼시의 역습 찬스를 에메르송 로얄이 저지하고 67분 하베르츠의 돌파를 벤탄쿠르가 태클로 저지한다.

 

68분 호이비에르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며 콘테 감독과 콘테 감독이 충돌하며 득점 장면보다 감독들의 모습이 더욱 주목이 되고 있었다.

 

73분 첼시가 조르지뉴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투입하고 75분 오른쪽 측면에서 제임스의 크로스를 마운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7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였으며 94분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 , 데이비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멘디가 선방해낸다.

 

96분 또 다시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 , 케인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토트넘이었다. 결국 경기가 종료되고 두 감독이 악수를 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충돌하며 모두가 나와 감독들을 말리고 주심은 콘테와 투헬 감독에게 레드 카드를 선언한다.

-경기보다 더 주목되었던 두 감독의 신경전-

경기는 치고 박는 플레이를 계속해서 보여주며 스코어는 2-2로 종료되었다. 선수 영입에서 하이재킹만을 보여줘 많은 걱정을 받았던 첼시는 토트넘전에서 공격적인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고 토트넘 역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어렵게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경기 중 두 감독의 액션은 많은 주목을 받았고 두 사람은 1차례 충돌 후 경기가 종료된 뒤 악수를 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충돌하며 두 감독의 악연이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이 신경전은 주심이 벤탄쿠르의 태클에 넘어진 하베르츠에 대해 파울을 선언하지 않자 투헬의 분노는 시작되었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투헬 감독에 대해 대답을 3번이나 거절했고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투헬 감독 역시 "자기 팀을 위해 싸웠을 뿐 별 일 아니다"라고 말하였고 경기가 끝나고 충돌한 것에 대해 "악수 과정에서 눈을 보지 않았다며 화가났다"라고 말했다.

 

결국 두 감독은 경기 종료 뒤 퇴장을 당하며 다음 경기부터 두 팀의 감독은 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경기를 지켜봐야했다.

 

두 감독은 별 일이 아니라고 말했지마 다음 두 팀의 대결은 감독들의 신경전이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내용보다 감독들의 충돌이 더욱 인상깊었던 경기였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첼시는 16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10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된다.

 

첼시는 점유 , 패스 모든 부분에서 토트넘을 압도하였고 공격에 대한 과감한 리드가 눈에 띈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 걱정을 했지만 이들은 공격을 끌어올려 공격을 퍼부었다.

 

반면 토트넘의 2선은 첼시의 수비에 막혀 공격에 대한 어려움을 보여준 가운데 양 팀의 골키퍼는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고 세세뇽 역시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평점 6.7점을 기록했고 케인은 7.6점 , 스털링은 7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 경기에서 MOM은 리스 제임스가 차지하게된다.

 

개인적으로도 첼시가 토트넘보다 더욱 공격적이었다고 생각되었으며 케인의 동점골이 없었다면 이들은 패배로 경기를 마감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가운데 런던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런던 더비는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