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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리던 스페인과 독일의 대결 승자없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FootBall/월드컵 Story

by 푸키푸키 2022. 11. 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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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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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추첨이 확정되고 사실상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언급되었던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가 E조 2차전에서 펼쳐졌다.

 

두 국가의 1차전은 희미가 엇갈렸다. 스페인은 코스타리카 상대로 7-0 대승을 기록하였고 독일은 일본에게 2-1 역전패를 당해 이번 축구 강국인 2차전에 대해 스페인이 우세할 것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었다.

 

이렇게 대결을 펼치게 된 두 국가의 경기는 1-1 무승부 , 독일은 강팀에게 강했고 일본에게 패배했던 이들이었지만 여전히 16강 가능성을 품고 월드컵에 임할 수 있었다.

 

스페인은 우나이 시몬에게 골문을 맡긴 4-3-3 포메이션을 선보여고 수비진에는 알바-라포르트-로드리-카르바할 , 중원에는 페드리-부스케츠-가비 , 공격에는 올모-아센시오-토레스를 내세운 스페인이었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으로 골키퍼는 주장인 당연 노이어가 모습을 들어냈고 케러-쥘레-뤼디거-라움의 수비진 , 키미히-고레츠카가 중원을 책임졌고 2선에는 그나브리-귄도안-무시알라 그리고 최전방에는 토마스 뮐러가 선택되었다.

 

경기 내용은 이랬다. 7분 올모가 시도한 슈팅이 노이어의 손을 맞고 골대를 넘어갔고 33분 올모의 낮은 크로스를 토레스가 슈팅으로 이어봤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40분 독일의 프리킥 키커로 키미히가 크로스를 올리고 뤼디거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 판독 끝에 무효가 되었고 45분 뤼디거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시몬에게 막혀 0-0 스코어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54분 페란 토레스를 빼고 알바로 모라타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고 62분 알바의 크로스를 모라타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게 된 스페인이었다.

 

이렇게 독일이 패배를 맞이하나 싶었으나 70분 독일은 틸로 케러 , 토마스 뮐러 , 일카이 귄도안을 빼고 루카스 클로스터만 , 니클라스 퓔크루크 , 리로이 자네를 교체해 변화를 주었고 스페인의 용병술이 적중한 것처럼 독일의 용병술도 적중했다.

 

73분 무시알라가 단독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시몬에게 막혔고 83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퓔크루크가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1-1 동점이 되어버린다.

 

결국 경기는 종료되며 독일은 승점 1점을 가져가게 되며 16강 가능성을 품고 2차전을 마친 가운데 추첨 당시 죽음의 조라고 불렸지만 생각보다 다소 치열한 16강 경쟁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축구는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했지만 코스타리카에게 패배한 일본은 3차전 스페인전에서 반드시 무승부를 해야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에게 패배한 일본이 7골의 주인공 스페인에게 무승부를 기록할 지 의문이었으며 독일은 코스타리카에게 여러 골을 기록해 승리한다면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가져갈 수 있었다.

 

3차전 경기에서 무시알라가 코스타리카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해야했으며 독일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 조별 탈락의 굴욕을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반드시 떨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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