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 모로코에게 2-1 승리해 동메달 가져가며 2회 연속 월드컵 메달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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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의 3,4위을 다투는 모로코와 크로아티아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들은 다시 한 번 만나 대결을 치루게 되었다.

 

이들은 조별리그 F조에서 만나 대결을 펼친 적이 있었으며 당시 이들은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모로코 조 1위 , 크로아티아 조 2위를 기록하며 현재 3,4위 대결을 하게 되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이번 월드컵에서 돌풍을 보여준 모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나름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 크로아티아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주목된 가운데 이 경기는 2-1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동메달을 챙겨갔다.

 

크로아티아의 선발 라인업은 4-2-3-1로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를 시작으로 요시프 스타니시치-요시프 슈탈로-요슈코 그바르디올-이반 페리시치로 4백을 이뤘고 중앙에는 루카 모드리치-마테오 코바치치가 배치되었다.

 

2선에는 로브로 마예르-안드레이 크라마리치-미슬라브 오르시치 , 최전방에는 마르코 리바야가 출전했으며 모로코는 4-3-3 포메이션으로 동메달을 노리고 있었다.

 

야신 부누 골키퍼로 시작해 아티야트 알라-아슈라프 다리-자와드 엘 야미크-아슈라프 하키미로 4백을 이뤘으며 압델하미드 사비리-소피앙 암라바트-빌랄 엘 칸누스가 중원을 책임졌다.

 

공격에는 소피앙 부팔-유세프 엔네시리-하킴 지예흐으로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전반 7분 크로아티아의 프리킥 키커로 모드리치의 크로스 , 페리시치가 헤딩으로 경로를 바꾸고 그바르디올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크로아티아였다.

 

하지만 경기 초반이었던 만큼 모로코는 흔들리지 않았다. 9분 모로코의 프리킥 키커로 지예흐의 크로스를 크로아티아의 선수가 잘못 걷어내 아슈라프 다리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양 팀 같은 패턴으로 득점에 성공하였으며 10분도 안되어 2골이나 터지며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대결을 보여주고 있었다.

 

10분 오르시치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2분 왼쪽에서 오르시치가 감아차기를 시도해 골대를 맞춘 공은 그래도 골문으로 들어간다.

 

스코어는 2-1로 전반전이 종료된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되고 모로코는 선수를 대거 교체하기 시작했고 크로아티아 역시 선수를 교체하기 시작했다.

 

그 중 61분에 교체된 크라마리치는 경기장을 교체되자 눈물을 보이며 이번 대회의 아쉬움을 보여주는 가운데 87분 코바치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모로코도 계속 몰아쳐봤지만 수비력이 뛰어난 두 국가의 대결에서 쉽게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크로아티아가 동메달을 가져가게 된 가운데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는 월드컵 3위로 끝나게 되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성적에 대해 기뻐하며 받아들였고 아프리카 기적인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인 채 짐을 챙겨 떠나야했다.

 

이번 대회에서 3,4위인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축구 강국이라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는 대회였으며 이제 월드컵 결승전인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대결만이 남아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