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EPL 20Round] 북런던 더비에서 2-0 패배한 토트넘 , 아스널 1위 독주 이어간다

아스널에게 유독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손흥민 , 마스크까지 벗으며 출전한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은 아스널에게 2-0 패배를 하고만다.

 

리그 1위로 분위기가 제대로 오른 아스널을 막을 방법이 없던 토트넘이었으며 토트넘의 공격수들은 이 경기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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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으로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스킵이 아닌 사르가 출전했다.

 

GK - 위고 요리스

DF - 크리스티안 로메로 , 에릭 다이어 , 클레망 랑글레

MF - 맷 도허티 , 파페 사르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라이언 세세뇽

FW - 데얀 쿨루셉스키 , 손흥민

FW - 해리 케인

 

아스널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제수스의 공백은 은케티아가 책임지게 되었다.

 

GK - 애런 램즈데일

DF - 벤 화이트 , 윌리엄 살리바 ,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 올렉산드르 진첸코

MF - 마르틴 외데고르 , 토마스 파티 , 그라니트 자카

FW - 부카요 사카 , 에디 은케티아 ,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7분 요리스가 상대 선수에게 공을 빼앗길뻔 했으며 은케티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요리스가 막아낸다.

 

9분 마르티넬리의 침투 , 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11분 아스널의 프리킥 크로스 , 파티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4분 오른쪽에서 사카가 크로스를 시도한 것이 요리스가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며 그대로 골문으로 향해버린다.

 

선제골을 기록한 아스널이었으며 요리스가 공을 잡지못해 어처구니없이 1골을 내준 토트넘이었다.

 

18분 세세뇽의 전진 패스 ,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램즈데일이 선방해내고 20분 오른쪽에서 사카의 패스 , 은케티아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만다.

 

22분 외데고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요리스가 선방해내고 25분 흘러나온 공을 파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36분 외데고르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로 빨려들어가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47분 오른쪽 측면에서 호이비에르의 크로스 ,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램즈데일이 선방해내고 48분 호이비에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9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가 올라오며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0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램즈데일이 선방해낸다.

 

52분 케인의 전진 패스 , 세세뇽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램즈데일이 막아내고 53분 오른쪽 측면에서 호이비에르의 크로스 ,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램즈데일이 공을 잡아낸다.

 

56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8분 왼쪽에서 마르티넬리의 크로스 , 은케티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요리스가 막아낸다.

 

60분 쿨루셉스키의 패스가 수비수에게 차단당하고 61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의 크로스 , 세세뇽이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9분 자카의 크로스 , 은케티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요리스가 선방해내고 71분 토트넘이 맷 도허티와 히샬리송을 교체한다.

 

76분 토트넘이 라이언 세세뇽과 이반 페리시치를 교체하고 77분 외데고르가 로메로의 태클에 넘어지며 프리킥이 선언된다.

 

79분 아스널의 프리킥 키커로 자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82분 토트넘의 프리킥 키커로 손흥민의 크로스 , 램즈데일이 펀칭해낸다.

 

82분 왼쪽에서 히샬리송의 크로스 , 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83분 오른쪽에서 케인의 낮은 크로스 ,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수 맞고 골대를 벗어난다.

 

84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램즈데일이 막아내고 88분 쿨루셉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절되며 램즈데일이 공을 잡아낸다.

 

90분 왼쪽에서 손흥민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페리시치가 공을 받지 않으며 2-0으로 경기가 종료된다.

 

관중이 난입해 램즈데일을 밀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자카 역시 불만을 느껴 관중에게 다가가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말리며 승리를 즐긴다.

-모든 면에서 패배한 토트넘-

쿨루셉스키가 부상에서 복귀해 토트넘의 공격 트리오가 완성되었지만 벤탄쿠르의 부상은 스킵이 아닌 파페 사르가 선택되었다.

 

파페 사르는 나쁘지 않았지만 벤탄쿠르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문제는 토트넘의 공격이 대부분 차단되었다는 사실이었다.

 

아스널의 수비수들은 절대적으로 케인을 마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쿨루셉스키 , 손흥민의 패스가 통하지 않게 만들었다.

 

손흥민 역시 자신에게 좋은 찬스가 주어지지 않아 저조한 평점을 기록하였고 요리스의 자책골로 토트넘의 분위기는 더욱 더 다운될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아쉬웠던 것은 아스널이 중거리 슈팅을 여러차례 할 수 있게 허용한 수비력이었다. 외데고르를 포함해 파티 , 자카 모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고 토트넘의 수비수들은 물론 미드필더의 수비 가담은 매우 아쉬웠던 토트넘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 교체를 이용해 차분히 흐름을 바꿀 생각이었지만 마음처럼되지 않았고 더 나아가 관중까지 난입해 램즈데일을 가격하는 비매너에 토트넘은 경기력부터 경기 외적까지 최악의 북런던 더비를 보여주고 말았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17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아스널은 14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 부분에서 토트넘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더비전답게 31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토트넘은 4장의 옐로우 카드 , 아스널은 2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게되었다.

 

이 경기에서 외데고르가 MOM으로 선정되었으며 손흥민은 5.8점으로 자책골을 기록한 요리스의 6.1점보다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수비수들은 6점대 평점을 기록한 반면 아스널은 모두 7점대 이상의 평점을 기록했고 아스널에서는 램즈데일이 8.7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의 면모를 보여주는 아스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