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의 공격수 잔루카 스카마카, 사수올로의 공격수였던 그는 "제2의 즐라탄"이라고 불리며 많은 구단의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당시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여기서 공격수 영입이 시급했던 웨스트햄은 당시 479억 이적료를 지불하며 그와 5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EPL 진출이 꿈이었다는 스카마카는 오랜 기간 웨스트햄의 공격을 책임져 줄 것 같았다.
하지만 22-23시즌 스카마카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간간히 출전하며 득점에 성공하였지만 그는 리그 적응은 물론 부상까지 겹쳐 웨스트햄에 잔류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였다.
결국 스카마카의 세리에 복귀가 언급되며 유벤투스, AC밀란, AS로마가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특히 AC밀란은 웨스트햄에게 디보크 오리기와 스왑딜을 제안했지만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마카는 위의 구단들 중 AS로마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었다. 스카마카는 AS로마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 로마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선수였다.
스카마카는 인터뷰에서 로마 라치오에서 자란 만큼 자신의 연고지 구단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그의 우상은 AS로마의 전설인 프란체스코 토티라고 밝혔고 현 AS로마 감독인 주제 무리뉴 감독의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언급했다.
스카마카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자신이 만약 세리에로 복귀할 경우 EPL에서 실패가 아닌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이 인터뷰 내용은 웨스트햄 팬들의 심기를 건들기 시작했다. 웨스트햄 소속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타 구단 이적, 타 구단 감독의 가르침을 받고 싶다는 모습에 스카마카에 대한 비난을 쏟고 있었다.
현재 스카마카는 충분히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을 확률이 오르고 있었다. 데클란 라이스를 판매할 예정인 웨스트햄은 많은 이적료로 여러 포지션 보강을 고민하고 있었고 이 중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수 있었다.
AS로마가 스카마카의 이적료인 490억 이상을 지불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임대 이적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스카마카는 AS로마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며 구단 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스카마카를 굳이 떠나보내지 않아도 될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EPL 합류 1시즌 만에 작별을 선택할 가능성은 적은 가운데 23-24시즌 스카마카의 유니폼이 바뀔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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