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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16년 만에 유럽 떠나는 카바니, 발렌시아 떠나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3. 8. 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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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카 주니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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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대표 골잡이로 군림했던 우루과이 출신의 에딘손 카마니, 팔레르모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나폴리 합류 이후 득점왕에 올랐고 이어 프랑스 PSG로 이적해 PSG를 유럽 최고의 구단으로 이름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프랑스 리그1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했고 역대 최대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던 가운데 2010년대 축구계에서 4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였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우루과이를 대표하던 선수인 그는 2020년대부터 커리어가 꼬여버리게 된다.

 

카바니는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합류하자 급격히 입지가 좁아지고 한 때 네이마르와 PK를 두고 갈등이 생길 정도로 PSG에서 입지는 불투명해지고 만다.

 

이어 맨유로 이적해 맨유의 공격을 책임졌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합류하자 입지는 좁아지기 시작했고 등번호까지 빼앗긴 그는 결국 맨유와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게 되었다.

 

카바니는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스페인 발렌시아 이적을 선택하며 라리가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부진을 겪고 있던 발렌시아였기에 그가 발렌시아를 책임지는 공격수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그는 28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해 다소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준 가운데 발렌시아 입장에서 고액 주급을 받고 있는 그의 저조한 활약에 실망하는 눈치였다.

 

발렌시아는 16시즌 만에 11경기에서 7골을 넣은 선수가 탄생했고 나이에 비해 좋은 활약을 보유한 카바니와 작별을 선택하기로 마음 먹었고 결국 카바니는 발렌시아를 떠나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을 결심하게 된다.

 

보카 주니어스 홈페이지에서 카바니의 합류를 발표한 가운데 그는 1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고 이적료는 약 42억이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명문 구단이며 과거 아르헨티나 전설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구단이기도 했던 보카 주니어스에 입단한 카바니는 "돌아오고 싶었던 이유가 많았고 집과 가까워지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그는 우루과이는 아니지만 우루과이와 가까운 아르헨티나 이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보카 주니어스처럼 내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는 클럽도 없다고 생각했고 코치와 다른 선수들과 만나 다음 행보에 대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의 카바니의 발언을 토대로 살펴본다면 카바니의 마지막 구단은 보카 주니어스가 될 확률이 높았고 그는 이제 유럽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유럽을 대표하던 골잡이는 이제 아르헨티나 리그를 정복할 준비를 마친 가운데 카바니가 좋은 활약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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