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피셜] 유벤투스-이탈리아 레전드 부폰, 은퇴 선언하며 28년 선수 커리어 마침표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3. 8. 3. 08:12

본문

ⓒ 파르마 홈페이지
위에 이미지 클릭 시 해당 채널로 이동합니다.

2000년대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언급되었던 이탈리아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 마누엘 노이어와 이케르 카시야스와 함께 세계 최고의 3대 골키퍼로 언급되었던 그는 파르마에서 데뷔해 유벤투스를 거쳐 PSG, 유벤투스 복귀 후 친정팀 파르마에서 현역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4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친정팀을 돕기 위해 2부 리그에 안착해있던 파르마 이적을 결정한 그는 이전처럼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출전할 때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존재 자체가 분위기를 바꾸고 있었다.

 

특히 22-23시즌 18경기 24실점 4클린시트를 기록한 부폰이었으며 2024년까지 파르마와 계약을 한 부폰이었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그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고액의 연봉을 제안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부폰은 이미 은퇴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당시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아닌 잔류 또는 은퇴에 무게를 두고 있었고 결국 부폰은 은퇴를 선택해 많은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부폰의 소속팀인 파르마는 "골키퍼 전설인 부폰이 은퇴한다"라고 발표했고 부폰은 SNS를 통해 "여기서 끝이다, 여러분은 나에게 모든 것을 줬다, 나도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줬다, 우리는 함께 이겼고 함께 해냈다"라고 은퇴 소감를 밝혔다.

 

이로서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고 불리는 부폰의 28년 현역 커리어가 종료되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많은 축구 팬들은 부폰의 은퇴에 아쉬움을 보이고 있었다.

부폰은 1995년에 데뷔해 당시 전성기를 달리던 파르마에서 220경기를 뛰며 많은 구단들에게 눈도장을 받던 선수였다.

 

2001년 유벤투스로 입성한 그는 당시 771억이라는 이적료로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였고 당시 부폰의 이적은 상당한 이슈였다.

 

그렇게 유벤투스에서 큰 애정을 가진 그는 칼치오 폴리로 인한 강등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선택했고 유벤투스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그는 유벤투스의 버팀목과 같았다.

 

부폰은 유벤투스에서 리그 10회 우승을 경험했고 세리에A에서 개인 최다 우승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경험하며 2000년대 그의 활약은 그 어느 골키퍼보다 대단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 노쇠화로 인해 그는 PSG로 떠나게 되었고 1년 후 다시 유벤투스로 복귀해 주전 골키퍼가 아닌 슈체스니의 백업 선수로 활동한 가운데 계약 만료 후 자신의 데뷔 구단인 파르마로 이적해 낭만을 보여주었던 부폰이었다.

 

부폰은 오랜 기간 활동하며 전세계 축구 역사상 최초 500경기 클린시트를 이루는 골키퍼로 등극하였으며 엄청난 기록을 만들어낸 부폰은 이제 축구와 작별을 해야했다.

 

유벤투스, 파르마에 더불어 이탈리아의 전설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폰은 이제 경기장을 떠나게 된 가운데 부폰의 앞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만치니 감독의 팀 매니저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