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EPL 7Round] 황희찬 득점으로 연승 끊긴 맨시티, 울버햄튼에게 2-1 패배

경기 전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리안 가이를 견제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한국 축구 팬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4골을 넣은 상태였으며 이번 시즌 울버햄튼의 최다 득점자로 자리잡으며 황희찬의 활약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울버햄튼은 맨시티에게 2-1 승리를 했고 이 경기에서 황희찬은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울버햄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5-2-3으로 선발로 출전하는 황희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조세 사

DF - 넬송 세메두, 크레이그 도슨, 막시밀리언 킬먼, 토티 고메스, 라얀 아이트-누리

MF - 마리오 르미나, 주앙 고메스

FW -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페드루 네투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누네스였다.

 

GK - 에데르송

DF - 카일 워커,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네이선 아케

MF - 마테우스 누네스, 마테오 코바치치

MF - 필 포든, 훌리안 알바레스, 제레미 도쿠

FW - 엘링 홀란드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2분 아칸지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분 후벵 디아스의 로빙 패스, 누네스의 중앙 패스, 홀란드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킬먼이 걷어낸다.

 

6분 왼쪽에서 도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2분 네투의 질주, 패스를 시도한다는 것이 디아스의 다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해 자책골이 기록된다.

 

21분 왼쪽에서 도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9분 오른쪽에서 포든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몸싸움에 밀려 기회가 무산된다.

 

37분 황희찬이 마르세유턴을 보여주고 40분 도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6분 아케의 크로스, 누네스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조세 사가 공을 잡아내고 47분 쿠냐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공을 접고 슈팅을 시도하지만 아칸지에게 막힌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9분 후벵 디아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1분 오른쪽에서 네투가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공을 잡아내고 51분 왼쪽에서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다.

 

55분 왼쪽에서 도쿠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고 이전 상황에서 디아스와 쿠냐가 충돌했고 쿠냐가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한다.

 

56분 쿠냐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또 다시 디아스에게 막히고 58분 맨시티의 프리킥 키커로 훌리안이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에 성공한다.

 

동점골을 기록하는 맨시티였으며 64분 울버햄튼의 역습 기회, 네투가 달려보지만 아칸지에게 막히고 만다.

 

66분 세메두의 크로스, 흘러나온 공을 황희찬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디아스를 받고 흘러나온 공을 쿠냐가 또 다시 황희찬에게 공을 건네 득점으로 이어낸다.

 

75분 필립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3분 워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조세 사가 공을 잡아낸다.

 

86분 울버햄튼이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를 빼고 87분 홀란드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94분 필립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4분 도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조세 사가 공을 잡아낸다.

 

이렇게 경기가 종료되며 맨시티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는 울버햄튼이었다.

-황희찬 전성기?!-

울버햄튼은 5명의 수비로 맨시티의 공격을 저지하는 전술을 내세웠고 이 전술은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와 같은 선수들의 공격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고 있었다.

 

윙어들도 수비들도 전방으로 공격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었고 중앙 수비수까지 나와 중거리 슈팅과 로빙 패스를 시도했지만 울버햄튼의 수비를 뚫는 것은 쉽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수비 후 역습이라는 극단적인 전술을 선택했고 페드루 네투의 주력과 역습 시 쿠냐와 황희찬의 존재가 상당히 위협적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국 이 전술은 맨시티의 연승을 깨트리는데 먹히고 말았다.

 

네투의 스피드로 인해 디아스의 자책골이 기록되었고 황희찬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맨시티는 2-1 스코어로 패배하고 말았다.

 

징계로 인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펩 과르디올라는 결국 견제 대상인 황희찬에게 패배하고 말았고 "코리안 가이"라고 말해 무례하다고 지적을 받았던 과르디올라는 이번 패배로 인해 그의 이름을 기억해야 했다.

 

-맨시티의 상승세는 이제서야 멈춘 가운데 2위인 토트넘과 승점 1점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3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맨시티는 23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는 맨시티가 2배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30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울버햄튼은 5장의 옐로 카드, 맨시티는 4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은 페드루 네투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6.6점의 다소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황희찬과 쿠냐는 7.4점을 기록했고 연이은 선방을 보여준 조세 사는 8.1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은 가운데 맨시티의 도쿠는 8.1점을 받았고 훌리안 알바레스는 7.9점을 받았다.

 

이 경기의 최하 평점은 6.1점으로 에데르송이 선정되었으며 비슷한 평점대를 보여주는 양 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