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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오현규-양현준 교체 출전" 셀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6-0 대패

FootBall/챔스 Story

by 푸키푸키 2023. 11. 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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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자국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뤄낸 셀틱, 당시 이들은 유럽 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모습을 비추는 셀틱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E조 최약체로 자리잡고 있었고 이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차전 경기에서 무려 6골을 내주며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말았다.

 

오현규와 양현준이 교체 투입으로 모습을 비췄지만 이들의 활약은 보기 어려웠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5-3-2로 리누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얀 오블락

DF - 나우엘 몰리나, 호세 히메네스, 악셀 비첼, 마리오 에르모소, 로드리고 리켈메

MF - 파블로 바리오스, 코케, 앙투안 그리즈만

FW - 알바로 모라타, 앙헬 코레아

 

셀틱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양현준과 오현규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조 하트

DF - 엘리스테어 존스턴, 캐머런 카터-빅커스, 리암 스케일스, 그렉 테일러

MF - 파울루 베르나르두, 칼럼 맥그리거, 맷 오라일리

FW - 루이스 팔마,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6분 왼족 측면에서 리켈메의 크로스, 그리즈만이 공을 받아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13분 리켈메의 질주하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끝내 수비에게 막히고 21분 다이젠이 에르모소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하며 주심은 VAR 판독 끝에 레드 카드를 들어올린다.

 

25분 리켈메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8분 셀틱의 코너킥 찬스에서 모라타가 공을 잘못 걷어내며 실점이 만들어질 뻔했다.

 

30분 오른쪽에서 몰리나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1분 리켈메의 패스를 받은 바리오스의 슈팅이 굴절되고 세컨볼을 모라타가 득점으로 이어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46분 그리즈만이 슬라이딩하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조 하트가 선방해내고 46분 그리즈만의 긴 전방 크로스, 히메네스의 헤딩을 모라타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셀틱은 오현규를 투입하고 47분 코레아가 아웃프런트 킥을 시도하지만 조 하트가 공을 잡아낸다.

 

53분 오른쪽에서 코레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또 다시 조 하트가 선방해낸다.

 

54분 오른쪽에서 그리즈만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9분 코레아가 드리블을 하며 수비수들을 모으고 그리즈만에게 패스, 그리즈만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0분 요렌테의 크로스, 수비가 걷어낸 공을 그리즈만이 오버헤드 킥을 시도하며 득점에 성공한다.

 

61분 셀틱은 양현준을 투입하며 오현규와 함께 코리안 듀오를 가동하는 셀틱이었다.

 

64분 코레아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5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즈만과 사울을 교체하고 리켈메와 리누를 교체한다.

 

66분 왼쪽 측면에서 리누가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4-0이 되어버리고 68분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코레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춘다.

 

76분 리누의 트래핑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5-0이 되어버리고 79분 리누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4분 오른쪽에서 요렌테의 크로스, 리누의 발리 슛을 사울 니게스가 밀어넣으며 스코어는 6-0이 되어버린다.

 

90분 오현규의 질주, 쇠윈쥐에게 막혀버리고 경기가 종료되며 대승을 거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셀틱을 가지고 놀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난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룬 구단이었지만 실망스러운 유럽 대항전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셀틱, 이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경기가 시작하고 셀틱은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계속해서 밀렸고 악착같은 투지와 끈기로 밀어붙이는 것 같았지만 좀처럼 이들의 생각처럼 움직이지도 상대 선수를 뚫지도 못했다.

 

결국 마에다 다이젠은 악의적이라고 볼 수 있는 태클을 시도하며 레드 카드를 받고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고 어려운 상황에서 셀틱은 10명으로만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모든 면에서 셀틱보다 우수한 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공격 패턴과 조직력, 그리고 동료 선수들의 움직임을 마치 다 알고 있던 것처럼 이들의 공격 플랜은 하나씩 성공하고 있었다.

 

셀틱은 이들의 공격을 막기도 어려웠고 마에다 다이젠이 퇴장을 당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큰 스코어 차이가 날 것만 같은 모습을 보여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무엇보다 개인 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셀틱은 어떠한 선수를 마크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것 같았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셀틱과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셀틱은 오현규와 양현준을 투입했지만 점유율을 완전히 내줘버린 상황에서 공격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존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경기에 승리하며 조 1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셀틱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번의 슈팅 중 1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셀틱은 1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셀틱의 2배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 경기의 POTM은 멀티골의 주인공 앙투안 그리즈만이었으며 그는 9.8점을 기록하며 경기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알바로 모라타는 9점을 기록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들이 7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셀틱은 5~6점대의 평균 평점을 기록했다.

 

특히 레드 카드를 받은 마에다 다이젠은 3.8점을 기록했으며 오현규와 양현준은 각각 6.6점, 6.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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