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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없이 에릭센 영입했던 맨유, 사우디 구단에게 이적료 300억 받고 판매 할 수 있다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3. 11.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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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얼마 전 출전 시간으로 불만을 토로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텐 하흐 감독까지 언급하며 현재 에릭센은 맨유 생활에 불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에릭센은 자신의 입지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이적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준 가운데 맨유는 카세미루와 함께 에릭센을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영국 매체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에릭센의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고 맨유 역시 약 280억 이상의 이적료를 제안 받는다면 에릭센을 판매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맨유 입장에서 에릭센을 저렴한 이적료로 판매해도 이득이었다. 과거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었고 계약 만료 뒤 맨유로 합류했었다.

 

맨유는 에릭센을 영입하는데 이적료는 사용하지 않았고 이들은 알짜베기 영입에 성공한 것이었다.

 

만약 맨유가 에릭센을 약 300억의 이적료를 받고 판매한다면 그 동안 그에게 지불되었던 연봉 그 이상의 수익을 얻는 맨유였으며 맨유는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에릭센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열어둘 것 같았다.

 

맨유가 보다 낮은 이적료로 그를 판매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 뿐만이 아닌 다른 유럽 구단들도 그의 영입을 나설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은 맨유를 떠날 것 같았다.

이전부터 에릭센의 맨유 합류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 에릭센이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시절 맨유는 케인과 함께 에릭센의 합류를 이상적으로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해 에릭센의 영입설은 단순한 소문이 될 것 같았지만 FA로 영입에 성공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경쟁이 예상되는 에릭센의 입지였다.

 

여기서 맨유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릭센을 중앙 미드필더로 선택했고 오히려 3선에서 카세미루와 함께 중원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키패스와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가지고 있고 기회 창출을 시도하는 그의 플레이에서 3선에서 활동은 단순히 볼을 배급하는 역할이 고작이었다.

 

이러한 입지로 에릭센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수 없게 되었고 애초 수비적인 플레이에 능숙하지 않은 에릭센은 날이 가면 갈수록 부족한 수비력은 수면 위로 올라오고 말았다.

 

결국 에릭센은 패배의 주범이 되기도 하며 저조한 평점을 받기 시작해 팬들의 비난을 받게 된 가운데 더군다나 입지까지 흔들리며 최악의 맨유 생활을 보내게 되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은 끝내 떠날 것 같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직속 구단인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가 그의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생기고 있었다.

 

과연 에릭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지 지켜봐야 했으며 에릭센은 조만간 맨유의 유니폼을 벗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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