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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세비야, 2개월 만에 강등 위기까지 만든 디에고 알론소 감독 경질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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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던 디에고 알론소, 조별 리그에서 탈락 후 세비야의 지휘봉을 잡게 된 그는 여러차례 감독 교체를 시도하고 있던 세비야의 구세주가 될 지 희생양이 될 지 많은 주목을 받던 인물이었다.

 

최근 헤타페에게 3-0 완패를 기록하자 구단은 그의 경질을 발표하며 알론소 감독은 희생양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세비야는 암울한 전적을 보여주고 있었고 결국 구단은 칼을 빼들며 새 감독을 찾아나서야 했다.

 

알론소의 세비야는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승리가 없었고 그나마 국왕컵인 코파 델 레이에서 2승을 거둔 것이 전부엿다.

 

14경기 2승 5무 7패, 현재 세비야는 리그 17위를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 놓이게 된 가운데 세비야는 이러한 감독을 내쫒기로 결정한 것이다.

 

결국 세비야는 2023년에만 무려 3번의 경질을 발표하는 구단이 되어버렸다. 호르헤 삼파올리에 이어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그리고 디에고 알론소까지 이름을 올리며 한 해에 3명의 감독을 내보낸 것이다.

 

당시 세비야의 디에고 알론소 감독 선임은 많은 말이 오고가고 있었다. 그는 감독으로 남미와 북미 구단들의 감독으로 활동했었고 유럽 구단을 지휘한 경험이 단 1번도 없었다.

이러한 그가 위기의 세비야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지 주목이 되었지만 그는 첫 유럽 구단 도전기를 "실패"라는 결과로 끝맺음지었다.

 

세비야의 단장인 빅토르 오르타는 "디에고에게 감사한다,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의 노력과는 관계 없는 여러 상황들이 있었고 이것은 결과와는 관계가 없다, 불행히 변화의 첫 시작은 감독이다, 난 경질을 발표하러 왔고 그가 나쁜 상황에서 인터뷰를 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내일부터 우리는 빨리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세비야의 부주장인 이반 라키티치는 "모든 것이 다 나쁜 상황이다, 그래도 세비야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선 사과를 드린다, 죄성하지만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거라고 약속한다, 내 경력에서도 가장 힘들고 슬픈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비야를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고 싶으며 알론소 감독에게 감사하고 사과를 드린다,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만간 세비야는 새 감독 선임을 발표할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차기 감독으로 전 헤타페 감독인 키케 플로레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었다.

 

세비야는 오랜 기간 함께할 수 있는 감독을 서둘러 선임해야 하는 가운데 조만간 이들의 결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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