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AC밀란으로 2번이나 이적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는 AC밀란에서 총 5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으며 과거 인테르 선수였지만 AC밀란의 애착이 더 큰 선수로 알려져 있었다.
이러한 그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AC밀란의 마지막 전성기를 만들어낸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2020년에 돌아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정신적 지주로 남으며 21-22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결국 즐라탄도 나이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리그 우승 후 여전히 건재한 활동을 보여줄 것 같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고 결국 영원히 남을 것만 같았던 즐라탄은 22-23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1-22시즌에는 라커룸에서 보여준 우승 연설이 기억이 남았으며 22-23시즌에는 눈물을 보이며 은퇴 선언을 하며 매 시즌 팬들의 기억 속에 큰 자리를 차지하던 즐라탄이었다.
앞으로 즐라탄의 모습을 자주 보지 못할 것 같았지만 은퇴 이후 AC밀란과 즐라탄은 여전히 관계를 유지했고 그가 단장이나 구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고문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기 시작해며 밀란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결국 AC밀란 홈페이지에서 "즐라탄이 구단 운영 파트너이자 고문으로 합류한다, 그는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구단에서 경력을 마무리했다, 이제 경영인으로서 커리어를 시작한다"라고 발표했다.
AC밀란의 구단주인 레드버드 캐피탈은 AC밀란을 포함한 스포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투자 전번에 걸쳐 즐라탄에게 운영 파트너로 임명했고 이제 선수가 아닌 수석 고문으로 모습을 보일 즐라탄이었다.
즐라탄은 "로쏘네리에 대한 내 사랑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의미있는 방식으로 로쏘네리의 미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기회를 만들어 준 게리 카디널에게 감사하며 나는 레드버드와 고위 경영진이 인수 후 보여준 열정과 헌신, 노력에 감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코 가벼운 선택이 아니었다, 은퇴 후 커리어의 첫 걸음을 내딛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AC밀란에서 그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즐라탄은 정확히 운영 파트너 및 수석 고문으로 AC밀란에서 일을 하게 되었으며 "사자왕"은 다시 한번 밀란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제 고문으로 AC밀란에 어떠한 도움을 가져다 줄 지 주목이 되는 가운데 파올로 말디니 대신 합류하게 된 즐라탄이 말디니만큼의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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