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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에버튼,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10점 삭감, 리그 19위로 추락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3. 11. 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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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리버풀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구단 에버튼, 보통 리버풀 FC를 생각하겠지만 에버튼은 리버풀보다 창단 년도가 더 빠르며 리버풀을 연고지를 둔 구단 중 제일 빠른 창단을 자랑하고 있었다.

 

에버튼은 과거 잉글랜드 풋볼 리그, EPL의 원년 구단으로 오랜 기간 잉글랜드의 1부 리그에서 모습을 보인 전통있는 구단인 가운데 에버튼은 1부 리그에 머무른지 7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항상 중위권에서 안착해있던 에버튼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강등권 위기까지 추락했던 가운데 최근 에버튼에 대한 이야기가 심상치 않았다.

 

극심한 재정난으로 승점 삭감 또는 리그 강등이 될 수 있다던 소식이 들려오던 가운데 EPL은 공식 홈페이즈를 통해 "에버튼이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규칙을 위반해 승점 10점을 삭감한다"라고 발표했다.

 

에버튼은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준수하기 위해 1687억 이상의 손실을 발생시키지 안되었고 결국 이들은 2003억의 손해를 맛봤으며 에버튼은 3년 손실액만 무려 4887억으로 알려져 에버튼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었다.

 

에버튼의 승점 삭감에 대해 5일간 청문회를 열었고 결국 승점 삭감이라는 처분을 내린 가운데 영국 매체에서는 에버튼이 더한 처분도 받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승점 10점 삭감도 적은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에버튼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었다. 이들은 "EPL 측 판결에 실망했다, 스포츠 제재라고 판단하기에 항소 의사를 전달했고 EPL 규정에 따라 항소 위원회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심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료 제출에 투명하게 응했고 재정 건전성 규정을 어겼다는 의혹을 인정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에버튼은 14위에서 승점 삭감을 당해 19위로 추락했으며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이들이었지만 또 다시 강등권에서 싸워야 했다.

 

에버튼은 이번 시즌 강등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었다. 재정난이 겹쳐 선수 판매가 필수적이었으며 시즌 초반부터 의욕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에버튼의 순위였다.

 

영국 매체에서는 "레스터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 번리 등이 에버튼의 뒤늦은 승점 삭감 처분에 손해를 봤다고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을 두고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며 조용할 틈이 없는 가운데 현재 에버튼은 경기 결과와 현 전력과 무관하게 구단 내의 많은 문제로 시끌벅적했다.

 

이번 시즌 에버튼이 많은 승리를 할 지 지켜봐야 했으며 강등권에서 탈출 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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