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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AS로마, 무리뉴 경질 후 "레전드" 데 로시 선임, 이번 시즌까지 계약 체결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1. 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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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로마 홈페이지

프란체스코 토티에 이어 AS로마의 상징이자 레전드 다니엘레 데 로시, 그는 AS로마에서 토티에 이어 많은 출장 횟수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그는 현역 시절 그 어느 구단으로 이적하지 않고 토티처럼 AS로마에서 커리어를 마감했다.

 

토티와 데 로시는 현역 시절 팀의 주축 선수로 활동하며 AS로마는 2명의 유럽 최고의 선수를 배출하며 이들의 매력을 충분히 알려주는 것 같았다.

 

최근 AS로마는 성적 부진으로 인해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고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해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했다.

 

무리뉴의 경질설이 언급되기 전부터 다니엘레 데 로시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었고 결국 AS로마는 구단의 레전드에게 이번 시즌을 맡기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AS로마는 홈페이지를 통해 데 로시 선임을 발표했고 구단 측은 "집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라는 글을 남기며 데 로시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었다.

 

AS로마의 감독으로 선임된 데 로시는 "감독 역할을 맡겨준 구단주에게 감사하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도전에 맞서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데 로시는 합류 직후 선수들과 인사 후 곧바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S로마는 감독 경험이 많지 않은 레전드에게 부진 중 시즌을 맡기는 위험한 선택을 하고 말았다.

실제로 무리뉴 경질 이전부터 차기 감독으로 데 로시의 이름은 여러 차례 언급되자 언론과 매체, 그리고 축구 팬들은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

 

여러 감독 후보가 언급되었지만 그들은 각자의 소속팀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었고 시즌 중 타 구단의 감독을 선임한다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후보들 중 유일하게 데 로시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AS로마에 큰 애착을 가진 선수인 만큼 그의 선임 성공률은 높을 수밖에 없었다.

 

데 로시는 2022년 이탈리아 2부 리그인 세리에 B에서 SPAL(스팔) 감독으로 활동한 적이 있었으며 여기서 17경기 만에 경질을 당하며 그는 감독으로 20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감독이었다.

 

매체에서는 이러한 데 로시 선임에 대해 부진에 대한 폭탄을 떠넘길라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으며 감독으로서 철학과 명확한 방식을 보여주지 못했던 그가 부진을 해결할 수 있는 감독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이번 시즌 실망적인 행보를 보였던 무리뉴의 로마였지만 컨퍼런스리그 우승, 유로파리그 결승전까지 오르며 나름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그의 대체자가 감독으로 17경기 밖에 경험이 없는 데 로시 선임이라는 걱정에 벌써부터 AS로마 팬들은 순위가 더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데 로시 감독의 AS로마는 엘라스 베로나에서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그가 이러한 우려를 환호로 바꿔낼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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