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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PL 22Round] "브래들리 1골 2도움" 리버풀, 첼시에게 4-1 승리하며 클롭 감독 PL 200승 기록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4. 2. 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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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를 지키기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리버풀, 클롭 감독과 마지막 시즌인 만큼 이들에게 그 어떤 때보다 특별한 시즌인 가운데 반등을 노리고 있는 첼시를 만나 4-1 승리를 거둔 리버풀이었다.

 

특히 이 경기에서 알렉산더 아놀드가 아닌 코너 브래들리의 출전이 눈에 가는 경기였으며 그는 1골 2도움이라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클롭 감독에게 통산 프리미어리그 200경기 승리라는 기록을 안겨주었다.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아놀드 대신 브래들리가 모습을 보였다.

 

GK - 알리송

DF - 코너 브래들리,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MF -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커티스 존슨

FW - 루이스 디아스, 지오구 조타, 다르윈 누녜스

 

첼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파머를 최전방으로 배치한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GK - 조르제 페트로비치

DF - 악셀 디사시, 티아고 실바, 브누아 바디아실, 벤 칠웰

MF -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

MF - 노니 마두에케, 코너 갤러거, 라힘 스털링 

FW - 콜 파머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6분 누녜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트로비치가 공을 잡아내고 6분 왼쪽에서 스털링의 패스를 받기 위해 갤러거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반 다이크에게 밀려 넘어지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는다.

 

8분 알리스터의 전진 패스, 누녜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4분 누녜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8분 코나테의 긴 전방 크로스, 누녜스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트로비치에게 막히고 만다.

 

23분 리버풀의 역습 찬스, 누녜스의 패스를 받은 조타가 침투하며 득점에 성공해 선제골을 기록하는 리버풀이었다.

 

31분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존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트로비치가 선방해 내고 35분 왼쪽에서 스털링의 전진 패스, 칠웰이 중앙으로 드리블을 시도해 넘어지지만 주심은 그가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며 칠웰에게 옐로카드를 들어 올린다.

 

39분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브래들리의 질주,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리버풀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는 브래들리였다.

 

45분 왼쪽에서 반 다이크의 패스를 바디아실이 조타의 발을 밟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47분 리버풀의 페널티킥 키커로 누녜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48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공을 잡아내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 첼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미하일로 무드리크, 말로 귀스토를 투입하고 51분 귀스토가 질주 후 낮은 크로스, 무드리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1분 센스 있는 패스 플레이로 누녜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트로비치가 공을 잡아내고 65분 오른쪽 측면에서 브래들리의 크로스, 소보슬라이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71분 추쿠에메카의 패스를 받은 은쿤쿠가 수비 사이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에 성공해 추격을 하기 시작한다.

 

73분 귀스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공을 잡아내고 75분 누녜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또다시 골대를 맞힌다.

 

79분 누녜스의 크로스, 루이스 디아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완벽한 공격을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이었다.

 

경기는 4-1로 종료되며 클롭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포체티노와 악수 후 경기장을 퇴장한다.

코너 브래들리의 출현

리버풀은 풀백 양성소일까? 오늘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 붙박이 주전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아닌 코너 브래들리가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2003년생이자 20세인 코너 브래들리는 최근 경기에서 여러차례 모습을 보이고 있던 가운데 특히 컵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었다.

 

브래들리는 첼시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1골 2도움, 그는 81%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고 4번의 기회 창출을 만들어냈다.

 

공수 전환에 있어 안전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경합 8번 승리하며 아놀드의 존재감을 지우는 것 같았다.

 

오히려 아놀드가 이번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아놀드는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한 가운데 리버풀 팬들은 부족했던 풀백을 브래들리가 나와 채워줘 기뻐했다.

 

무엇보다 리버풀 팬들에게 이번 경기는 상당히 특별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위르겐 클롭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PL) 200승을 기록했다는 점이었다.

 

이번 시즌은 선수도 팬들도 떠날 위르겐 클롭에게 바친다는 생각으로 더욱 불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나기 전 특별한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살라가 없어도 누녜스, 디아스, 조타의 존재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는 리버풀이었으며 반면 첼시는 부활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리버풀을 만나며 분위기가 꺾이고 말았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28번의 슈팅 중 1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첼시는 4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리버풀이 51%를 기록했으며 패스에서는 동등한 두 팀이었지만 근소한 우위로 첼시가 앞서가고 있었다.

 

이 경기에서 파울은 총 31회, 리버풀은 2장의 옐로 카드, 첼시는 4장의 옐로 카드를 받은 가운데 이번 경기의 주인공 브래들리는 MOTM으로 선정되었다.

 

브래들리는 9.5점을 기록해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지오구 조타는 8점, 루이스 디아스는 8.9점, 골대를 맞춘 누녜스는 7.5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6점을 기록한 벤 칠웰과 노니 마두에케였으며 첼시에서 7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팀 내 유일한 득점자인 은쿤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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