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접촉한 콘테, 나폴리 부임 아닌 6년 만에 첼시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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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벤투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첼시, 인터밀란, 토트넘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3-4-2 또는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감독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활동량이 필요한 전술을 보여주는 그는 감독으로서 많은 우승으로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에는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거머쥔 그는 여전히 명장으로 구분되고 있던 가운데 마지막 지휘 구단이었던 토트넘에서 좋지 않게 끝났지만 그는 이탈리아 내에서 여전히 인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이전까지 AS로마,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던 안토니오 콘테였으며 현재는 AC밀란, 나폴리가 차기 감독 후보로 등록했고 최근에는 나폴리가 콘테 감독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며 콘테의 나폴리행이 점쳐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페인, 영국 매체에서는 "첼시가 콘테 감독과 접촉했다"라는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했고 첼시 측은 포체티노 감독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콘테와 긴밀한 접촉을 시도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3800억의 이적료를 사용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례적으로 많은 이적료를 보장받으며 첼시를 이끌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첼시는 여전히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기복 있는 경기 결과, 선수단 장악에 의문점을 보여주며 여전히 논란이 많은 감독이었다.

 

첼시 측은 여러 감독들을 거쳐 어렵사리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왔다는 점에서 그와 빠른 이별을 선택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차기 감독이 정해질 경우 가차 없이 경질 후 새 감독 선임을 준비할 예정이었다.

 

그 대상이 바로 안토니오 콘테라는 것이다. 첼시에서 16-17시즌 PL 우승, 17-18시즌 FA컵 우승을 경험했고 무엇보다 그의 카리스마는 첼시의 젊은 선수들의 기강을 잡는데 큰 역할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이 첼시 측의 생각인 것 같았다.

 

만약 콘테 감독이 첼시로 복귀할 경우 6년 만에 첼시로 돌아오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던 가운데 나폴리가 적극적인 선임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첼시는 나폴리보다 좋은 조건의 제안에 성공해야 했다.

 

첼시 팬들 역시 포체티노 체제보다 콘테 체제를 더욱 선호하는 분위기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2시즌째 변화 없는 순위권을 보여주고 있었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도 청신호가 아니라는 점에서 변화가 필요했다.

 

이러한 점을 포체티노 감독보다 콘테 감독이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그리고 많은 훈련량으로 선수들의 기강은 물론 정신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팬들과 언론 매체의 예상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실패했을 때를 살펴봤을 때 많은 우려가 존재했지만 포체티노 체제의 첼시는 콘테 감독의 첼시보다 기대가 되지 않고 있다는 면에서 감독 교체는 반드시 필요했다.

 

여기서 또 다른 우려가 발생되고 있었다. 콘테 감독은 자신과 함께했던 선수들의 합류를 요구하는 감독이며 그닥 젊은 선수를 선호하지 않고 경험이 많고 나이가 많더라도 그의 영입을 요구하는 감독이라는 것이다.

 

현재 첼시 상황을 살펴봤을 때 PSR, FFP 준수를 위해 선수를 매각해야 했으며 그가 원하는 선수의 영입을 시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첼시 측은 콘테와 접촉했을 뿐 대화 내용에 대한 진전은 들려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가족을 위해 이탈리아 생활을 원하던 그가 1년 만에 잉글랜드로 복귀를 선택할지 의문이었다.

 

과연 첼시가 콘테의 복귀를 성공할지 주목해야 했으며 첼시의 감독 교체설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