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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탈출 원하는 라포르트, 호날두 있는 알 나스르 떠나 친정팀 아틀레틱 클루브 복귀 원한다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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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나스르 홈페이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에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에서 모습을 보인 그는 2018년 맨시티에 합류하며 맨시티의 주축 수비수로 활동했다.

 

이러한 그는 주전 경쟁에 밀려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외면을 받던 가운데 끝내 알 나스르로 합류하며 호날두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부흥에 일조하는 인원이 되어버린다.

 

많은 주급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고 합류한 라포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에 진절머리를 느끼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내 관중은 매우 저조한 편이었고 사우디아라비아 문화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그는 알 에티하드에서 아약스로 이적한 조던 헨더슨을 지지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었다.

 

라포르트도 "탈사우디"를 지지하는 인원 중 한 명이었지만 그의 사우디 탈출은 쉽지 못했다. 우선 알 나스르는 라포르트와 이별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는 알 나스르의 최고의 수비수이며 주전 수비수로 활동하고 있었고 그를 쉽게 놔주지 않을 생각이었다.

 

라포르트도 사우디아라비아를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던 가운데 라포르트는 친정팀이었던 아틀레틱 클루브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해지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에서는 "라포르트가 친정팀에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아틀레틱 클루브 역시 복귀를 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선수와 구단 측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춰지자 곧바로 방법을 찾아나서기 시작했고 라포르트는 스페인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라포르트가 아틀레틱 클루브로 복귀할 경우 주급 대폭 삭감을 감수해야 했으며 그는 이러한 조건까지 감수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아틀레틱 클루브는 바스크 순수혈통주의라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며 바스크에서 태어난 사람, 조상이 바스크인일 경우, 바스크 연고 축구클럽의 유소년 출신만을 기용해 현재 라리가에서 활동하는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조건으로 선수단을 꾸리고 있는 이들에게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인 라포르트의 복귀는 환영할만한 소식이었으며 아틀레틱 클루브는 라포르트 영입을 위해 알 나스르와 대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적료 면에서 원활한 협상이 이뤄질지 의문이었다. 알 나스르는 맨시티에게 약 430억을 지불하고 라포르트를 영입했다.

 

알 나스르는 2026년 6월까지 계약되어있는 라포르트의 이적료를 430억 이상 요구할 수 있었으며 아틀레틱 클루브는 이들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과연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포르트가 "탈사우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가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틱 클루브의 팬들은 라포르트의 복귀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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