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21년 데뷔에 성공한 수비수 오스카르 밍게사. 라 마시아 출신이라는 점에서 많은 축구 팬들은 그에게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밍게사는 차비 에르난데스 체제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방출 대상자로 셀타 비고로 이적을 하게 된다.
당시 셀타 비고가 밍게사를 영입하기 위해 약 300만 유로(44억)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바르셀로나는 급료를 낮추기 위해 밍게사를 저렴한 금액에 판매했다.
셀타 비고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주전 선수로 발돋움한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를 주제로 소식을 다루고 있는 '바르샤 유니버셜'에 의하면 바르셀로나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밍게사의 복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밍게사는 중앙 수비뿐만이 아닌 양 측면 풀백과 윙백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플레이어였으며 바르셀로나는 과거 밍게사를 셀타 비고로 떠나보낼 당시 우선 협상권과 50% 매각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현재 셀타 비고는 밍게사의 바이아웃으로 2,000만 유로(296억)의 조항을 가지고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이에 절반인 1,000만 유로(148억)에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밍게사는 바르셀로나 복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았다. 셀타 비고의 회장인 마리안 모리뇨(모우리뇨)는 밍게사는 셀타 비공에서 행복하다고 밝혔고 밍게사에 관련된 바르셀로나 조항들은 리그 내에서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밍게사 역시 바르셀로나 복귀를 고려하고 있을지 의문이었다. 밍게사는 과거 피케의 대체자라며 대인 마크와 빌드업이 좋고 좋은 패스를 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로날드 쿠만 체제에서 주요 선수였지만 차비 에르난데스에게 잊혀지며 그는 끝내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했다.
하지만 현 바르셀로나 감독은 한지 플릭이었으며 그는 쥘 쿤데의 백업 선수로 밍게사를 원하고 있다는 면에서 밍게사가 셀타 비고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포기하고 바르셀로나의 백업 수비수로 합류할지 의문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제라르 피케, 에릭 가르시아, 엑토르 베예린 등 과거 바르셀로나 출신인 선수를 재영입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밍게사를 통해 그 계보를 이어갈지 주목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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