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CF , 코로나 때문에 인터 밀란 원정 거부 , "실격되도 상관없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유럽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 유로파리그가 조심스럽게 운영되고 있는 현 상황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며 유럽 구단의 승패의 결과는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 CF는 13일에 펼쳐질 인터 밀란과 유로파리그 16강 경기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헤타페의 회장인 앙헬 토레스는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테르 홈구장에서 펼쳐질 유로파리그 경기에 이탈리아로 가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토레스 회장은 "실격패를 당해도 상관없다 , UEFA는 경기 진행을 원한다면 밀라노가 아닌 다른 경기장에서 경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미 토레스 회장은 이러한 대안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UEFA는 인테르와의 16강 경기에 대해 아무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었다.
토레스 회장이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은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매우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서였다.
현재 이탈리아 확진자는 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전국에 이동 제한령까지 내려진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태에 이탈리아 , 스페인 선수 협회는 UEFA에게 국가 간 경기 연기를 요청하였으며 UEFA는 서둘러 답변이 내려오길 기다리고만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헤타페의 회장인 앙헬 토레스에게 멋지다는 표현을 하였지만 헤타페가 16강을 포기할라는 모습에 심기를 불편해하는 팬들도 존재하고 있었다.
자신의 구단이 가져오는 결과보다 선수 , 구단 그리고 스페인까지 생각한 그의 결정에 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과감하면서 현명한 선택을 시도한 헤타페 CF , 인터 밀란의 홈구장인 주세페 메아차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되었으며 과연 헤타페가 밀라노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경기를 펼칠지 , 아니면 결국 16강 경기를 포기해 실격패를 당하지는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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