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등번호 AC밀란 9번 , 8년동안 29골이 전부
공격수를 대표하는 등번호 9번 , 하지만 여러 구단들에게 "9번의 저주"라는 별명이 존재하며 이 팀의 9번의 등번호를 가지고 합류한 선수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한다.
아스날 , 첼시 등 9번의 저주라는 별명이 존재하는 가운데 그 중 AC밀란도 포함되어있었다.
AC밀란은 늘 공격수 영입에 힘쓰며 적당한 선수를 영입하였을 때 등번호 9번을 주며 팬들은 이 선수가 과연 9번의 저주를 물리칠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을 가지게된다.
과거 AC밀란에는 마르코 판 바스턴, 조지 웨아, 로베르토 바조, 파트리크 클라위베르트 등 쟁쟁한 선수들이 등번호 9번을 달고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현재의 밀란은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가운데 미국 매체는 "AC밀란의 9번이었던 필리포 인자기의 은퇴 이후 9번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했다 , 신성한 유니폼은 독이 든 성배가 됐다" 라고 말하였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인자기 이후 운이 없었다" , "AC밀란의 유니폼은 너무 무겁다" 라고 표현하며 AC밀란의 안타까운 상황을 말해주었다.
필리포 인자기가 은퇴한 이후 12-13시즌부터 새로운 9번들이 탄생했지만 8년간 9번 선수들이 기록한 총 득점은 29골이 전부였다.
12-13시즌 알렉산더 파투 4경기 0골
13-14시즌 알렉산드로 마트리 15경기 1골
14-15시즌 페르난도 토레스 10경기 1골 , 14-15 마티아 데스트로 15경기 3골
15-16시즌 루아스 아드리아누 26경기 4골
16-17시즌 잔루카 라파둘라 27경기 8골
17-18시즌 안드레 실바 24경기 2골
18-19시즌 곤살로 이과인 15경기 6골
19-20시즌 크시슈토프 피옹테크 18경기 4골
인자기 이후 9번의 등번호를 가졌던 9명의 선수들은 한 시즌에 10골 이상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 선수들 모두 금방 구단을 떠나야했다.
특히 피옹테크의 경우 등번호 11번일 당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9번으로 변경 이후 팀의 방출대상자로 지목되었으며 밀란을 책임져 줄 것 같은 피옹테크는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하고만다.
14-15시즌 페르난도 토레스가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했을 때 당시 필리포 인자기까지 그의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고 곤살로 이과인이 합류하였을 때도 늘 밀란 부활이라는 수식어가 붙고만다.
이렇게 저주받은 등번호가 되어버린 AC밀란의 9번 , 과연 이 9번의 저주가 풀리는 날이 올 지 주목이 되며 새로 합류하는 공격수는 상징적인 9번을 AC밀란에서만큼은 기피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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