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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르시 , 맨유 이적 비화 공개 "아스날 회장이 돈 자랑만했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0. 12. 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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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르시 , 맨유 이적 비화 공개 "아스날 회장이 돈 자랑만했다"

반 페르시

ⓒ AFPBBNEW

과거 맨유 , 아스날에서 활동했던 네델란드 골잡이 로빈 반 페르시 , 한 때 웨인 루니 , 디디에 드록바 , 페르난도 토레스와 함께 EPL에서 손꼽히는 공격수였던 그는 아스날을 등지고 맨유로 이적해 팬들에게 많은 충격을 줬었다.


아직까지도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힌 그는 최근 네델란드 해설자와 인터뷰에서 맨유 이적 비화 내용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반 페르시는 "당시 아스날의 회장인 이반 가지디스가 재정적 상황을 보여주며 자랑했다 , 난 돈보다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고 말하며 선수 보강을 요청했지만 그들은 내 말을 들을라고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였다.


결국 야망이 없는 아스날을 보고 실망한 그는 이적을 선택하게 되었고 차기 행선지로는 맨유 , 맨시티 두 구단을 고민하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반 페르시는 유벤투스로 이적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지만 구단 측에 완강히 거절하며 그는 맨유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반 가지디스 회장은 반 페르시에게 재정적 상황이 좋다는 것을 과시하였지만 선수 보강을 시도하지 않아 반 페르시는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해졌다.

결국 반 페르시는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유로 가라고 말했다"라는 최악의 발언을 하며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이 소식이 더 빨리 전해졌다면 반 페르시는 지금과 같은 비난의 강도가 낮춰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선수들에게 우승 트로피는 돈보다 더더욱 중요하다 , 반 페르시는 단지 우승을 위해 이적을 선택한 선수였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많은 위험을 감수해 이적을 했다.


만약 이반 가지디스가 반 페르시에게 재정이 아닌 구체적인 선수 영입 계획을 보여줬더라면 그는 이적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었으며 그는 아스날의 전설로 남을 수도 있던 선수였다.


그는 맨유 이적 후 여전히 득점 감각을 뽐내며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전히 아스날 보드진의 운영 방침은 축구 팬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어내고 있었다.


늘 새롭게 다가오는 반 페르시의 맨유 이적 비화 , 그가 아직까지 밝히지 못한 비화가 더 있을 지 매우 주목이 되었으며 이전까지 그를 비난하던 팬들의 시선이 조금 더 개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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