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슈틸리케 "중국 축구는 이해할 수 없는 결정만 내린다"
ⓒ 게티이미지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감독 울리 슈틸리케 ,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직을 활동했던 그는 2017년부터 중국 톈진 터다의 감독으로 활동하다 얼마 전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다.
12월 초 은퇴를 선언한 그는 많은 나이와 스트레스로 인해 더 이상 감독직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좋게 은퇴를 하지 못하였다.
슈틸리케는 은퇴할 당시 무소속 감독이었다 , 그는 텐진 터다에서 경질을 당한 후 몇달 뒤인 12월에 은퇴를 선언했지만 중국 축구에 좋은 기억은 남아있는 것 같지 않았다.
그는 독일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슈틸리케는 톈진 터다가 자신을 경질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하였다 ,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있지 않다는 점에 큰 실망을 했다고 말하였으며 그는 중국 생활 중 겪은 것 중에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한 두개가 아니라고 폭로하기 시작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에서 3년의 감독 생활을 경험하였지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압력은 어마어마했으며 장거리 비행 , 매일 훈련 , 이들의 축구에게는 기업,정치가 항상 따라다녀 다른 축구와 많이 틀리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는 유럽 축구와 비교했을 때 중국 축구는 비교도 안 된다고 언급했으며 축구 책임자들은 축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스포츠 기반이 부족해 이해할 수 없는 결정만 내린다고 비난했다.
또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코로나가 터졌을 때 슈틸리케도 격리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상하이 호텔에서 14일 동안 머무는데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고 세탁도 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최악의 생활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차라리 감옥이 더 나았을 것이다"라고 말하였으며 그가 중국에서 보낸 날 중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환경은 슈틸리케의 은퇴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버려고 이러한 생활을 청산한 그는 "은퇴자 생활에 익숙해졌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감독직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감독이 아닌 고문직에 대해 생각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한국 팬들은 이전 국가대표 감독이 겪은 환경에 대해 놀라며 슈틸리케 감독의 메세지를 충분히 이해해주고 있었다.
현역 시절 슈틸리케 감독은 레알마드리드 ,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 그는 은퇴 후 감독직으로 스위스 , 독일 , 코트디부아르 , 대한민국 등 여러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을 소화하기도했지만 중국 생활은 그의 감독직 중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가 추후 축구 고문을 맡을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이며 그에게 좋은 소식만 전해지길 바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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