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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백승호 , 전북 현대 이적으로 수원 삼성과 법정 공방까지 간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1. 3. 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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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과거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로 많은 한국 팬들의 기대를 받았던 백승호 ,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히로나 , 그리고 다름슈타트를 거치며 기대 이하의 거취를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K리그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차기 행선지로 유스 구단이었던 수원 삼성이 언급되고 있었지만 놀랍게도 그의 새로운 구단은 전북 현대였다.

 

전북 현대는 "다름슈타트에서 뛰고있는 백승호를 영입한다"라고 공식 발표하며 해외파 선수의 합류를 선언했다.

 

백승호의 K리그 합류는 기뻤지만 많은 팬들은 전북의 오피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애초 백승호가 K리그로 복귀 시 수원 삼성으로 이적을 약속 받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내용이 있는 합의서까지 알고 있는 전북 현대는 과거 백승호의 영입을 중단한 적이 있었지만 수원 삼성이 백승호를 영입하지 못하자 다시 나서 백승호를 영입하게 된 것이다.

 

아무리 합의서라지만 제일 큰 문제는 그동안 수원이 백승호의 해외 생활을 지원해지기 위해 지불한 금액이었다.

 

백승호가 바르셀로나로 떠날 당시 수원은 3년 간 매년 1억씩 지원을 해왔고 스페인에서 사용되는 교육 , 생활비도 전부 지원을 받았었다.

 

이후 수원 삼성은 입단 위반 시 지원비 반환과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을 하였고 전북 현대는 이러한 내용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백승호와 수원 삼성의 법정 공방이 펼쳐지게 되었고 백승호는 한국에 돌아와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법적으로 서로의 책임을 묻는 것이었다.

 

전북은 백승호의 영입은 대한축구협회와 이야기를 마친 후 진행되었다며 수원 삼성과의 문제는 백승호 측에서 해결해야한다는 입장이었다.

 

수원 삼성은 백승호의 태도에 대단히 실망하였고 이전까지 몇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수원은 백승호에게 지원금+법정이자 등 14억의 손해배상료를 요구했고 백승호는 지원금인 3억원 도로 뱉어내겠다는 입장이었다.

 

과거 애지중지해서 수원이 키운 백승호였지만 이들의 끝은 법정 공방까지 가게 되었으며 현재 언론 매체들은 백승호가 수원의 뒷통수를 쳤다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기도했다.

 

K리그 복귀가 반갑기는 커녕 많은 한국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백승호 , 그가 수원과 관계를 어떻게 마무리 할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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