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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인터밀란 , 구단 엠블럼 변경 , 이전보다 더욱 심플함 추구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1. 3. 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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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밀란 홈페이지

 

인터밀란 3월 새로운 엠블럼 공개한다 , 유벤투스처럼 변경 사례 따른다

이탈리아 세리에에 엠블럼 변경 돌풍이 몰아치는 것일까? 2017년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가 기존 많은 인기를 자랑했던 엠블럼을 버리고 새로운 엠블럼으로 교체하는 소식을 전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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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 구단 엠블럼 교체 소식을 전했던 인터밀란 , 이들은 3월에 새로운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약속했고 오늘 그 약속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인터밀란 공식 홈페이지에는 새로운 엠블럼 디자인이 발표되었고 팀의 컬러인 파란색과 검정색으로 이루어진 대칭적인 동그라미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Inter Milan의 약자 I,M을 동그라미 안에 넣었고 구단 측은 혁신 , 열정 , 포용이라는 단어와 함께 앞으로 인터밀란의 엠블럼을 소개하였다.

 

인터밀란은 역대 13번째 엠블럼을 발표하게 되었고 4월부터 열릴 경기에서는 이들의 유니폼이 이 엠블럼이 부착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들은 기존 엠블럼에 비해 심플하게 표현했으며 직관적이며 간결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못했다.

 

인터밀란의 엠블럼은 이전에 사용했던 파란색과 검정색으로 이루어진 동그라미가 대표적이었다 , 하지만 이번 디자인에서는 진한 파랑과 검정색을 바깥 테두리에만 넣었고 이전 많은 문자가 들어간 것에 비해 현재는 I,M만 들어가며 인터밀란의 고유한 느낌이 완전히 사라진 것만 같았다.

 

이들은 1979년부터 1989년가지 동그라미를 탈피한 적이 있었지만 고유의 색상은 온전히 가지고 있었다 ,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 파란색이 아닌 매우 진한 파란색과 대칭적은 문양을 사용하며 기존 이미지에서 많이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들은 이 엠블럼이 새로운 엠블럼으로 적당하지 않다고 말하였고 전혀 인테르 같지 않다며 많은 불평을 쏟아내고 있었다.

 

"영혼이 없다" , "자동차 로고 같다" , "중국 자본의 영향이 커보인다"라고 말하며 엠블럼을 변경하는데 시간과 돈을 사용한 것이 무의미 하다며 기대 이하의 반응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도 이 모양은 파란색 야구공 같아 보이기도 하고 구단을 대표하는 마크가 아닌 그냥 어느 기업의 마크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딱 봤을 때 어느 스포츠의 공이 되도 이상할게 없어보이는 이 디자인은 개인적으로도 정말 별로였다.

 

인터밀란이 이전까지 바뀐 디자인으로 사용하는 기간은 대략 6~10년 정도였다 , 바로 이전 디자인도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7년 동안 사용하였고 이 디자인도 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기간동안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최근 엠블럼을 바꿨던 유벤투스도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어느새 시간이 지나 그러한 말들이 사라지게 되었고 인터밀란도 똑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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