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로2020 죽음의 조라고 불리던 F조 , 프랑스 , 독일 , 포르투갈이 한 조로 편셩되며 사실상 조별싸움에서 우승 후보가 결정되는 경기이기도했다.
여기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와 독일이 조별 1차전부터 만나기 시작하였으며 많은 축구 팬들은 이 경기에 큰 기대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날 프랑스는 요리스와 에르난데스-킴펨베-바란-파바르로 4백을 완성시켰고 중앙에는 포그바-캉테-라비오가 버티며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한 중원을 보여주었다.
공격에는 음바페-그리즈만-벤제마로 4-3-3 전술을 선보인 반면 독일은 3-4-2-1 전술을 선보였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키며 수비수는 뤼디거-훔멜스-긴터가 출전하였고 중앙에는 고젠스-크로스-귄도간-키미히 , 윙에는 2선에는 뮐러와 하베르츠 , 그리고 최전방에는 그나브리가 선발 출전을 하게 되었다.
이 날 경기에서 빛났던 것은 킬리안 음바페였다 , 그의 엄청난 수비수는 베테랑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쫒아가지 못하였고 프랑스는 2차례 득점에 성공하지만 모두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그만큼 프랑스가 매서운 공격을 선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캉테의 수비 가담 , 포그바의 볼 배급력 , 라비오의 활동량을 합쳤을 때 프랑스는 마음 놓고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고 그리고 6년만에 국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등번호 19번을 착용한 카림 벤제마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반가웠다.
하지만 이 경기는 마츠 훔멜스의 자책골로 결정나게 되었다 , 전반 20분 음바페를 의식해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로 기록되었고 훔멜스는 독일 유로 역사상 첫 자책골을 기록하며 불명예를 안게되었다.
훔멜스는 많은 나이로 국대에서 제외된 후 이번 유로를 통해 다시 복귀한 경우인 만큼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자책골로 많은 팬들을 실망시키게하였다.
이 날 독일은 점유율 , 패스 성공률 모두 프랑스보다 우세했지만 공격력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고젠스의 크로스는 매우 정확했지만 그것을 득점으로 결정지을 만한 선수가 마땅히 없었으며 독일 국가대표는 세대 교체에 대해 다시 한 번 심오하게 생각을 해야하는 경기가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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