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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데 브라위너 발 끝에서 역습까지 성공한 벨기에 , 덴마크 상대로 2-1 승리 거둬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1. 6. 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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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최근 에릭센의 심정지로 에릭센 없이 대회를 치뤄야하는 덴마크 , 에이스의 부재와 동료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팀 내 분위기는 매우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그렇게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인 덴마크와 벨기에전이 시작되었고 피파 랭킹 1위인 벨기에의 활약에 많은 팬들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덴마크 선수들을 걱정하는 축구 팬들에게 이러한 걱정은 절대 무색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덴마크는 이전보다 똘똘 뭉친 단합력을 보여주며 경기 초반 벨기에를 압박하며 득점까지 뽑아내게 된다.

 

덴마크는 4-3-3- , 벨기에는 3-4-3 전술을 선보였고 전반 2분 벨기에 중앙 수비수였던 드나이어의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포올센에게 패스를 건네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시작부터 1점을 리드하고 경기를 이끌어 가던 덴마크는 계속해서 벨기에를 몰아붙였고 이러한 공격에 벨기에는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전반 10분이 되자 에릭센의 국가대표 등번호 10번에 맞춰 1분 동안 잠깐 멈추며 에릭센의 쾌유 기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져 축구 팬들을 더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벨기에는 루카쿠 , 베르통언 , 알데르베이럴트 등 토트넘과 인터밀란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이 많았던 만큼 선수 , 코치 모두가 박수를 보내며 에릭센의 회복을 바라고 있었다.

 

그렇게 경기가 다시 재개된 후 루카쿠의 돌진은 매우 매섭게 다가오고 있었다.

 

큰 신장의 엄청난 피지컬 , 그리고 루카쿠가 보여주는 속도와 밸런스는 덴마크의 수비수들을 힘들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루카쿠를 막기 위해 덴마크 선수는 파울을 감행해야 할 정도로 폭발적이었으며 후반전이 시작되자 케빈 데 브라위너가 투입되며 공격의 윤곽이 점점 갖춰지기 시작한다.

 

후반 10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데 브라위너가 토르강 아자르에게 중앙 패스 하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데 브라위너의 패스는 슈팅을 할 줄 알아 태클을 시도했던 덴마크 선수들을 모두 속이는 플레이였으며 후반 70분 루카쿠가 공을 오래 동안 지키며 패스 , 이어 아자르 형제의 패스 플레이 후 공을 받은 케빈 데 브라위너가 낮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왜 피파 랭킹 1위인지 충분히 말할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후반전 투입되며 1골 1도움이라는 에이스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준 가운데 덴마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국 경기는 2대1 벨기에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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