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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유로에서 펼쳐진 영국 더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 25년 만에 0-0 무승부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1. 6. 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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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로2020 조별리그 D조 2차전 , 영국 포함 국가끼리 만나게 되며 많은 축구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유로 대회에서 경기를 치루는 것은 1996년 이후 25년 만이며 당시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나 이번에도 잉글랜드의 승리를 기대해보고 있었다.

 

이 날 잉글랜드는 이전과 같은 4-2-3-1 전술을 선보였고 스코틀랜드는 3-5-2 전술을 내세우며 왼쪽에 티어니와 로버트슨을 배치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왼쪽 측면을 완성시켰다.

 

경기가 시작되고 역시 잉글랜드 다운 2선의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존 스톤스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여러 차례 공격 찬스를 만들어나가던 잉글랜드는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스코틀랜드 역시 만만치 않았다 ,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여러 찬스를 만들어갔지만 계속 수비수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고 스코틀랜드는 점점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주더니 잉글랜드의 공격 길목을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코틀랜드 선수들은 보다 상대 선수들에게 붙어 대인 수비를 더욱 철저하게 해냈고 잉글랜드 선수들은 여기에 고전하며 공격 찬스를 쉽게 만들어나가지 못해 결국 이 경기는 득점 없이 끝나버리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주목받은 선수는 스코틀랜드의 빌리 길모어였다 , 첼시 선수이기도 한 그에게 "은골로 캉테 같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이 날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앞으로 리그에서 더더욱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는 선수였다.

 

길모어는 볼터치 49회 , 91%의 패스정확도 , 패스 횟수 44회 , 성공한 패스 40회를 기록하였고 좀처럼 공을 빼앗기지 않고 볼을 배급한 것에 많은 언론 매체는 극찬을 보내고 있었다.

 

스코틀랜드 감독은 스티븐 클라크 역시 길모어를 보고 미래가 밝은 선수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으며 네델란드의 풀백인 반 아놀드도 SNS를 통해 "길모어는 완전 캉테 같았다"라고 말하며 점점 주목을 받을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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