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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에릭센 쓰러지자 덴마크 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시몬 키예르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1. 6. 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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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열린 유로2020 , 엄청난 기대를 받던 축구 대회였지만 사실상 우승 국가가 누가 되도 상관없이 매우 슬픈 일이 전해지고 말았다.

 

덴마크의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경기 중 쓰러졌고 경기는 오랜 시간 중단 후 재개되며 결국 덴마크의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덴마크의 동료 선수들은 물론 팬들까지 눈물을 보이는 상황이었고 여기서 덴마크 국가대표 주장 완장을 찬 시몬 키예르의 행동이 큰 주목을 받고 있었다.

 

키예르는 에릭센이 쓰러지자 혀가 말리지 않기 기도를 확보 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였고 이어 에릭센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지 않도록 동료 선수들을 시켜 에릭센 주변을 둘러쌌다.

 

키예르는 에릭센의 아내를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언론 매체는 키예르의 행동이 영웅이라고 말하며 그 누구보다 상황을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키예르는 경기가 재개되고 후반 18분에 교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키예르는 사실상 경기를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웠다며 이는 덴마크 모든 선수들이 그랬을 것이다.

 

현재 에릭센은 의식이 돌아온 이후 유로2020 대회를 계속해서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이 내용은 추후를 지켜봐야했으며 키예르의 이름은 이번 대회가 끝나고 나서도 여러차례 입에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많은 팬들과 언론 매체는 키예르의 행동의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 그가 주장다운 역할을 보여주어 모두 엄지를 내밀고 있었고 말 그대로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고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그 어떤 선수보다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준 시몬 키예르 , 동료 선수가 이러한 상황에 처했더라면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야기하겠지만 그 누구보다 침착하게 대처한 행동에 팬들은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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