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기대 이하 임대생 루크 더 용 완전 영입 할 생각 없다

ⓒ 게티이미지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을 하게 된 네델란드 출신의 공격수 루크 더 용.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 ,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낸 상태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루크 더 용을 선택하게 된다.

 

지난 루크 더 용은 세비야에서 34경기 4골이라는 공격수 답지 않은 기록을 보여줬지만 바르셀로나가 그를 임대 영입한 이유는 로날드 쿠만 감독 때문이었다.

 

과거 네델란드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로날드 쿠만은 루크 더 용의 활용법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하였고 그는 네이마르보다 위협적인 선수라며 공중 볼에서 득점을 터트리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렇게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게 된 루크 더 용은 로날드 쿠만의 생각과 다르게 최악의 못브을 보여주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축구가 어느새 크로스만 올리는 스타일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중볼에서 우위를 점할 것 같았던 그의 헤딩은 위협적이지 않았다.

 

현재 4경기를 뛰며 단 1골을 기록한 그를 보며 바르셀로나는 루크 더 용의 완전 영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스페인 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있었다.

 

루크 더 용은 수비수와 싸우며 공을 쟁취하는 스타일의 선수였지만 창의적인 패스 스타일을 보여주던 바르셀로나에게 맞지 않다는 것이 여러 매체의 말이었다.

 

이로써 로날드 쿠만이 선수를 보는 눈에 대해 좋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그는 자신의 바르셀로나가 아닌 바르셀로나를 네델란드 국대로 또는 마치 자신의 구단을 꾸리는 것만 같아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네이마르보다 우수하다던 더 용이 찬밥 신세가 된 가운데 이번 시즌 그가 많은 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가 결정을 바꾸게 될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