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EPL 10Round] 호날두의 무너진 토트넘 , 3-0 패배로 손흥민은 침묵

21-22시즌 EPL 10라운드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 , 손흥민은 자신의 우상인 호날두와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으며 경질 위기에 놓인 누누와 솔샤르의 대결이기도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승자는 맨유가 되었고 맨유는 토트넘을 제쳐 리그 5위를 달성할 수 있던 가운데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호날두로 인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3-0 완패를 당한 토트넘이 다음 경기에서 자신감 회복을 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했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은 4-2-3-1로 데이비스와 로 셀소가 선발 라인업에 등장했다.

 

GK - 위고 요리스

DF - 에메리송 로얄 , 크리스티안 로메로 , 에릭 다이어 , 벤 데이비스

MF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올리버 스킵

MF - 루카스 모우라 , 지오바니 로 셀소 , 손흥민

FW - 해리 케인

 

맨유의 선발 라인업은 3-4-1-2로 바란의 복귀와 4백이 아닌 3백을 가지고 등장했다.

 

GK - 다비드 데 헤아

DF - 빅토르 린델뢰프 , 라파엘 바란 , 해리 매과이어

MF - 아론 완-비사카 , 스콧 맥토미니 , 프레드 , 루크 쇼

MF - 브루노 페르난데스

FW - 에딘손 카바니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뉴시스

6분 손흥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4분 모우라의 로빙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만다.

 

28분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를 로메로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가 되고 33분 프레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요리스가 선방해낸다.

 

35분 손흥민의 단독 찬스 , 하지만 완-비사카가 태클로 슈팅을 저지하였고 3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로빙 패스 , 이어 호날두가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며 후반전이 시작된다.

 

47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8분 스콧 맥토미니의 전진패스 , 이어 호날두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된다.

 

56분 왼쪽에서 로크 쇼가 크로스를 올릴라고 하지만 에메르송 로얄의 태클에 막히고 64분 호날두가 스킵을 속이며 카바니에게 패스 , 이어 카바니가 단독 찬스를 살려 득점에 성공한다.

 

71분 맨유는 호날두와 래시포드를 교체했으며 86분 마티치의 전진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기록된다.

-4231이 아닌 3412 포메이션을 선택한 맨유-

선발 라인업에서 맨유는 4-2-3-1이 아닌 3-4-1-2를 선택한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윙어 포화 상태의 맨유가 윙어를 포기하는 전술에 대해 놀랐지만 이 전술은 맨유가 밸런스에 큰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포메이션이었다.

 

맨유의 3백 , 라파엘 바란이 복귀하였고 미드필더 라인 양 측면에는 윙백들을 두어 사실상 수비 5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전술이었다.

 

맨유는 수비를 강화하였고 왼쪽 측면이 잘 뚫렸던 단점을 5백을 선택해 보완하였고 중원은 프레드와 맥토미니에게 그리고 공격은 호날두와 카바니로 선택해 골잡이들로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윙어를 포기해 수비와 공격에 무게를 뒀고 이로써 밸런스에 중점을 둔 전술이 완성되었고 맨유의 공수 전환이 더욱 더 빛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경기 통계-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유효 슈팅 단 0개를 기록하며 공격다운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9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단 1개도 나오지 않았고 맨유는 10번의 슈팅 중 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 , 패스 성공률 등 토트넘은 공을 더욱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맨유는 카바니-호날두-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도움 , 골들을 나눠가지며 삼각 편대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3골을 실점한 요리스가 최하 평점을 받았으며 손흥민은 6.5점 , 해리 케인은 6.2점의 평점을 받았고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KOM(KING OF THE MATCH)로 선정되며 호날두의 활약이 상당히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