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1-22 EPL 24Round] 5위로 밀려난 맨유 , 강등권 번리 상대로 1-1 무승부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2. 2. 9. 09:10

본문

FA컵 탈락으로 분위기가 침체된 맨유가 만나게 된 상대는 리그 20위 번리 , 사실상 강등권 구단이기에 맨유의 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최근 랄프 랑닉 체제 , 선수단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맨유는 FA컵 탈락 이후 한 자리 남은 챔스 쟁탈권 쟁취 4위 싸움에 서서히 밀려나게 되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5위를 기록하게 되었지만 아스날 , 토트넘도 치루지 않은 경기가 더욱 많았기에 4위 자리 굳히기에 한 발 물러나게 되었다.

번리의 포메이션은 4-4-2로 브라운힐이 복귀와 베호르스트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는 라인업이었다.

 

GK - 닉 포프

DF - 코너 로버츠 , 제임스 타코우스키 , 벤 미 , 에릭 미터르스

MF - 막스웰 코넷 , 애슐리 웨스트우드 , 조시 브라운힐 , 드와이트 맥닐

FW - 제이 로드리게스 , 바우트 베호르스트

 

맨유의 포메이션은 4-2-3-1로 오늘은 호날두가 아닌 카바니가 최전방을 맡게 된다.

 

GK - 다비드 데 헤아

DF - 디오고 달롯 , 라파엘 바란 , 해리 매과이어 , 루크 쇼

MF - 폴 포그바 , 스콧 맥토미니

MF - 마커스 래시포드 , 브루노 페르난데스 , 제이든 산초

FW - 에딘손 카바니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8분 오른쪽에서 래시포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포프가 선방해내고 12분 맨유의 프리킥 키커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 이어 라파엘 바란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주심은 VAR 판독 후 바란의 득점을 무효 처리 한다.

 

18분 왼쪽에서 루크 쇼의 중앙 패스 , 이어 포그바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21분 왼쪽 측면에서 루크 쇼의 크로스 , 이어 래시포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벤 미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기록된다.

 

하지만 포그바가 피터르스를 밀치며 자책골은 무효 처리가 된 가운데 33분 왼쪽에서 산초의 전진 패스를 받은 루크 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절되어 높게 뜨고 헤딩을 시도하는 카바니였지만 포프가 끝까지 달려가 막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47분 베호르스트가 2명을 제치고 쓰루 패스 , 이어 제이 로드리게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베호르스트가 제치는 순간 엄청난 환호가 나오게 된다.

 

52분 베호르스트가 트래픙을 한다는 것이 산초를 맞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가고 이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선방해낸다.

 

62분 번리의 긴 전 방 크로스를 제이 로드리게스가 받을라는 과정에서 매과이어가 밀치며 옐로우 카드를 받게 된다.

 

77분 포그바가 강을 받고 뛰던 도중 브라운힐이 잡아당기며 옐로우 카드와 함께 포그바는 화가 나 장갑을 집어던지게 된다.

 

78분 왼쪽에서 래시포드가 중앙 패스 , 이어 바란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벤 미가 차단하였고 79분 루크 쇼의 크로스 , 이어 호날두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가 된다.

-전후반으로 나뉜 양 팀의 분위기-

경기가 시작되고 맨유는 측면을 공략해 득점을 기록하였고 VAR로 바란의 득점은 취소되었지만 계속해서 번리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닉 포프의 활약이 빛나며 마치 쉬운 승리를 할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이는 전반전이 끝나고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후반전 시작 이후 번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고 여기서 베호르스트의 활약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197cm 신장에 선수들을 제치고 킬 패스 , 계속해서 공을 가져가던 가운데 번리의 공격은 전반전의 맨유처럼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결국 강등권 번리는 맨유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였고 분위기 , 기세가 얼마나 경기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유는 22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은 단 1개만 가져가게 된다.

 

VAR로 인해 득점도 취소되었으며 맨유는 다소 과격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번리는 9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상위권 맨유를 상대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게 된다.

 

번리는 36%의 점유율로 낮은 점유율과 패스 횟수를 기록했으며 반대로 맨유는 64%의 점유율과 번리보다 300회 많은 513회의 패스 횟수를 기록했지만 승점 3점을 쟁취하진 못했다.

 

이 경기에서 폴 포그바 , 루크 쇼가 높은 평점을 기록해 MVP는 둘 중 한 명이었으며 번리의 공격수 2명은 나란히 7.3점을 받으며 좋은 평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팀 평균 평점을 살펴봤을 때 번리가 다소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맨유는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가져와야만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