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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매각 준비하는 인터밀란 , 현 상황에서 인수를 나설 투자자는 많지 않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2. 10. 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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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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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재정난으로 여러차례 언급되었던 인터밀란 , 이들은 20-21시즌 세리에 우승을 했지만 재정난으로 인해 보너스와 로멜루 루카쿠 , 아슈라프 하키미 등을 판매했었다.

 

선수 영입 문제로 당시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구단을 떠났던 가운데 이들의 재정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인터밀란은 22-23시즌을 앞두고 파울로 디발라 ,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영입에 근접했지만 이들에게 지급할 주급에 많은 고민을 하였고 결국 이들을 영입하지 않았다.

 

밀란 슈크르니아르를 PSG에게 1000억에 판매할 생각도 해보며 재정난을 탈출할라던 이들은 결국 상황이 변하지 않자 결국 구단 매수 희망자들을 찾기 시작했다.

 

애초 구단 매각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스티븐 장 회장이었지만 결국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인수자 물색을 요청했고 조만간 인터밀란의 구단주가 바뀔 수 있었다.

 

현 인터밀란의 구단주는 쑤닝 그룹이며 회장은 쑤닝 그룹 회장의 아들인 스티븐 장이 인터밀란을 지휘하고 있었다. 쑤닝 그룹은 중국 가전 유통 업체이며 인터밀란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 때 중국 자본이 유럽 축구계에 발을 들여놓을 때쯤 쑤닝 그룹도 인터밀란을 인수하였고 풍부한 재정으로 인터밀란의 부활을 기대했었지만 중국 경제가 휘청이자 쑤닝 그룹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가지게된다.

 

이들은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른 구단을 해체할 정도로 재정 문제는 심각했고 인터밀란 만큼은 붙잡아 볼라고했지만 선수들의 급여 삭감 , 리그 우승 보너스 포기 등 여러 양보에도 불구하고 재정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

쑤닝 그룹은 이제 타 회사에게 넘어갈 정도의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여기서 인터밀란 지분까지 포기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 말은 즉 인터밀란이 매각 매물로 나왔고 즉 구단주가 바뀔 수 있다라는 말이라는 것이다. 이 소식은 인테르의 팬 또는 축구 팬들에게 환영할만한 일이었지만 마냥 좋다고 웃을 수 없었다.

 

현실은 냉정했다. 우선 인터밀란의 인수를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인물들이 몇 없다는 것이었다. 이유는 EPL ,라리가 , 분데스리가 , 리그1이 포함된 빅5 리그에서 세리에는 수익이 꼴찌에서 2번째라는 것이었다.

 

라리가의 연간 방송 수입과 비교했을 때 세리에는 라리가의 4분의 1수준이었고 무엇보다 경기장도 구단 소유가 아닌 구단의 연고지인 밀라노 시의 소유라는 것이었다.

 

다른 리그의 구단들은 경기장이 구단 소유였지만 세리에의 경우 지역(시) 소유였기에 경기장 수익에서도 큰 소득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 다음으로 산 시로(주세페 메아차)를 철거 후 새 경기장으로 건설할라는 계획 , 여기서 막대한 금액이 투입된다는 면에서 인터밀란의 구단주가 된다면 경기장 건설로 인한 지불이 따른다는 것이었다.

 

구단을 인수한다고 한들 돈만 나갈일만 수두룩한 인터밀란의 인수였으며 인수 시 선수 영입부터 많은 변화를 줘야한다는 면에서 인수에 대한 부담은 점점 커질 일만 남았었다.

 

이전 첼시 구단 인수를 나섰던 투자자들이 인터밀란 인수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을 확률이 높다는 면에서 이전 언급되었던 이름들이 전해질 확률도 있었다.

 

적어도 이번 시즌 인터밀란의 구단 매각 , 인수 소식에 주목을 해야했으며 적어도 몇 년안에 구단주가 바뀔 인터밀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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