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감독이지만 담낭염 수술 회복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콘테의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붙잡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해야했지만 콘테 감독 부임 후 이례적인 선수 영입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콘테 체제의 토트넘은 지난 시즌보다 만족감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수술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더 이상 콘테 체제의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현재 많은 감독들이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콘테 감독 역시 토트넘과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 같았다. 토트넘으로 온 뒤 향수병이 더욱 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애초 콘테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이유에 대해 딸인 비토리아 콘테의 런던 유학을 위해서 토트넘 감독직을 결정한 이유가 컸지만 결국 비토리아는 현재 런던이 아닌 이탈리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딸바보로 알려진 콘테는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괴로워하고 있었으며 여기에 3명의 친구를 하늘로 보냇고 더 나아가 자신이 수술을 받는 상황에 그는 자신의 조국인 이탈리아 복귀를 원한다는 것이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콘테 감독이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 패배 시 콘테가 사임을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보도하기 시작했고 계약이 만료되기 전 콘테 감독이 스스로 떠날 것이라며 이번 시즌 중으로 새 감독 부임을 예상하고 있었다.
더 나아가 영국 매체에 한 기자에 의하면 "인터밀란이 토트넘에게 콘테 감독 선임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밝혔으며 이어 인테르와 콘테 감독이 비공식을 접촉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이러한 소식에 이전부터 콘테 복귀를 원했던 유벤투스도 콘테의 거취를 예의주시하고 있었으며 콘테는 과거 자신이 지휘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구단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지기 시작했다.
두 구단과 깨끗한 관계로 이별을 한 것이 아니지만 그는 이탈리아를 떠날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으며 가족 , 자신을 위해서라도 끝내 이탈리아로 복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 인터밀란 두 구단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만큼 구단 측에서도 콘테 감독 복귀에 긍정적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구단의 지원이었다. 워낙 많은 조건이 존재하는 콘테 감독이었기에 이 구단들이 콘테 감독이 원하는 수준을 맞춰줄 수 있을 지 그것이 문제였다.
토트넘도 수석 코치를 내세워 구단을 지휘하는 현재에서 콘테 감독의 존재는 점점 멀어지고 있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노팅엄 포레스트의 감독인 스티브 쿠퍼 , 브라이튼의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 차기 감독 선임을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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