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분데스리가 25Round] 도르트문트 , 쾰른에게 6-1 승리하며 분위기 가져갔다

주춤하는 바이에른 뮌헨을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도르트문트 , 이들은 지난 경기 샬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만을 가져가 잠시 주춤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 쾰른전에서 이들의 결과는 6-1 대승이었으며 알레의 멀티골 ,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꿀벌군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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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9명의 부상자를 안고 있는 도르트문트였다.

 

GK - 알렉산더 마이어

DF - 마리우스 볼프 , 니클라스 쥘레 , 니코 슐로터베크 , 율리안 뤼에르손

MF - 주드 벨링엄 , 마흐무드 다후드 , 라파엘 게헤이루

FW - 도니얼 말런 , 세바스티앵 알레 , 마르코 로이스

 

쾰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1-3-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르빈 슈바베

DF - 베노 슈비츠 , 티모 휘버스 , 율리안 샤보트 , 요나스 헥토어

MF - 엘리스 스키리

MF - 마티아스 올센 , 데얀 류비치치 , 플로리안 카인츠

FW - 사르기스 아다미안 , 데이비 젤케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8분 뤼에르손이 류비치치의 침투를 저지하고 15분 오른쪽에서 말런의 중앙 패스 , 게헤이루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도르트문트였다.

 

17분 벨링엄의 전진 패스 , 이어 알레가 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스코어 2-0으로 만들어내는 도르트문트였다.

 

31분 쥘레의 패스를 받은 벨링엄의 로빙 패스 , 말런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슈바베가 선방해내고 흘러나온 공을 백패스를 이어내 로이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36분 말런의 질주 , 이어 강력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슈바베의 손에 맞고 골문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4-0이 되어버린다.

 

37분 쾰른이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하며 오른쪽에서 젤케가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며 1골을 기록하는 쾰른이었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7분 도르트문트의 역습 찬스 , 볼프의 패스를 받은 게헤이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9분 도르트문트의 프리킥 찬스 , 키커로 나선 다후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세컨볼을 알레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알레였다.

 

70분 알레의 화려한 볼 트래핑 후 말런이 앞으로 내준 패스를 로이스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알레에 이어 로이스도 멀티골을 기록하게된다.

 

77분 벨링엄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86분 오른쪽에서 벨링엄의 크로스 , 하지만 수비수가 걷어내고 88분 벨링엄의 크로스를 쥘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춘다.

 

89분 쾰른의 역습 찬스 , 쉰들러의 절호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며 경기는 6-1로 종료된다.

-대승으로 분위기 잡은 도르트문트-

많은 부상자를 안고 있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이 위태로울 것 같던 도르트문트. 무엇보다 지난 경기 샬케에게 2-2 무승부로 바이에른 뮌헨 추격에 잠시나마 뒤로 밀렸다고 생각했지만 쾰른에게 대승을 거두며 자신감 회복에 성공한 꿀벌 군단이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빨리 경기를 치루고 승리해 쾰른전 이후 리그 1위를 기록하였으며 2위가 된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1점차를 기록하고 있었다.

 

만약 여기서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상대인 레버쿠젠에게 무승부 또는 패배를 할 경우 도르트문트에게 우승의 여지를 안길 수 있었으며 도르트문트의 경기력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 경기에서 알레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복귀 이후 유독 존재감이 없던 알레였지만 이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다음 경기 득점이 기대가 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반면 쾰른에게는 최악의 경기였다. 중원은 무너지고 수비수들 역시 도르트문트의 선수들의 움직임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으며 이들에게 보다 쉬운 득점을 만들어냈다.

 

쾰른은 선제골을 내줬을 때부터 경기를 포기한 것 같았으며 이번 경기가 끝난 쾰른은 5경기 동안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12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쾰른은 11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 부분에서 당연 도르트문트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에서 총 17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도르트문트는 1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최고 평점은 1골 2도움을 기록한 게헤이루와 말런은 9.2점의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멀티골을 기록한 알레와 로이스는 각각 8.8점 , 8.9점을 기록했다.

 

반면 쾰른의 선수들은 5~6점대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골키퍼인 슈바베는 4.1점의 최하 평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