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맨시티와 거래를 꺼려하는 다니엘 레비 , 케인의 차기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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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떠나고 심지어 해리 케인까지 놓칠 위기에 처한 토트넘 , 감독까지 떠나며 케인 역시 토트넘의 재계약 의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영국 매체에서는 "케인이 친구들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케인과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였으며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케인과 작별을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최근 케인의 이적료 약 1600억으로 책정하고 있었으며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에게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는 토트넘이었다.

 

이러한 소식에 맨유가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히며 케인의 이적료 마련에 나선 가운데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이 EPL이 아닌 다른 리그로 이적하길 바라고 있는 분위기였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 허용 범위에 대하 EPL이 아닌 타국 리그를 언급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 타국 리그에서 케인의 영입에 1600억의 이적료를 지불할 지 의문이었다.

 

유럽 축구계에서 돈이 많기로 유명한 EPL만이 케인의 차기 행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두 맨체스터 구단과 거래를 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었다.

 

이유는 바로 전적 때문이었다. 최근 다니엘 레비 회장은 떠나보낸 선수들 중 제일 후회가 되는 선수의 질문에 맨시티로 떠나보낸 카일 워커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토트넘의 오른쪽 풀백이었던 그는 포체티노 체제에서 트리피어에게 주전 경쟁에 밀렸고 당시 그의 빠른 스피드는 토트넘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포체티노 감독과 불화설이 존재해 맨시티로 이적하게 되었다.

 

당시 역대 수비수 이적료를 뛰어넘던 795억을 기록한 카일 워커였으며 그는 여전히 맨시티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그리고 맨시티에 이어 맨유와 거래를 꺼려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경은 자신의 축구 인생 중 다니엘 레비 회장과 협상을 하는 것은 자신의 치질 수술보다 어렵다고 말할 정도였으며 과거 토트넘의 공격수였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맨유로 이적하기 위해 다니엘 레비의 책상을 걷어차며 위협까지 한 적이 있었다.

 

과거 토트넘은 앨런 브라질 , 가스 쿠룩스 , 테디 셰링엄 , 마이클 캐릭 , 디마타르 베르바토프 5명의 선수를 맨유로 떠나보낸 이력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토트넘에서 맨유로 떠난 선수들은 이적 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러한 이유로 레비는 적어도 맨체스터 구단과 거래를 하기 꺼려했다. 2021년 맨시티 이적설에 근접했던 케인이었지만 끝내 협상이 우러지지 않았고 맨시티는 홀란드를 영입하며 케인의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유력해지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레비 회장의 선택에 많은 주목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맨유로 떠나보낼 지 더 낮은 이적료로 타국 리그로 떠나보낼지 말이다.

 

최근 첼시까지 케인 영입 경쟁에 가세하며 레비 회장이 맨체스터가 아닌 라이벌인 런던의 구단으로 케인을 넘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케인의 차기 행선지에 레비 회장이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