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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호비치 두고 "말말말" 연이은 부진은 유벤투스 탓? 개인 기량 탓?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4. 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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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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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에서 제2의 즐라탄이라고 불리며 엘링 홀란드와 견줄만한 공격수로 언급되었던 두산 블라호비치 , 그는 21-22시즌 피오렌티나에서 라이벌 구단인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게된다.

 

당시 여러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오로지 유벤투스 이적을 원했던 블라호비치는 호날두가 떠나 득점력이 떨어지는 상황을 보완해줄 것 같았다.

 

하지만 유벤투스 생활은 피오렌티나 때와 같지 않았다.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 8골을 기록하는 블라호비치였으며 1314억의 이적료가 아까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러한 활약에 이전부터 블라호비치의 부진 원인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었고 최근 분식 회계로 승점 감점이 된 상황에서 블라호비치와 동행 또는 작별이 언급되어 그의 이적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최근 블라호비치의 전 구단인 피오렌티나 회장 로코 코미소는 "우리는 카브라우와루카 요비치에게 215억을 지불했고 그들은 24골을 기록했다 , 반면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에서 시즌 단 10골만 기록했고 그 중 2골은 PK다"라고 말하며 당시 유벤투스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판매한 것이 좋은 거래라고 언급했다.

 

전 이탈리아 공격수인 크리스티안 비에리는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팀에서 뛰었다면 이미 시즌당 25골은 넣었을 것이다 , 유벤투스의 플레이가 형편없기에 그의 플레이도 형편없어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 피오렌티나 감독인 체사레 프란델리는 "공격수는 동료에게 의지해야한다 , 동료들은 그에게 더 많은 패스를 제공해야하고 그가 득점 외에 다른 일을 맡게 해서는 안된다 , 블라호비치는 득점하는 법을 알고 있고 국가대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말을 살펴보자면 알레그리의 전술이 블라호비치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이전부터 알레그리의 전술은 블라호비치를 투명 인간으로 만든다고 언급되고 있었고 그의 전술에서 블라호비치는 공격수가 아닌 큰 신장으로 공을 걷어내는 수비수와 같다는 지적을 받기도했다.

 

이에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도 처음 비판받았고 안풀리는 시기가 오기 마련이다 , 침착해야하고 그는 다시 골 감각을 다시 찾아야한다"라고 말하며 감독과 선수의 상성이 아닌 선수의 부진으로 해석하고 있었다.

 

구단 측 역시 블라호비치의 부진에 대해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것을 알려졌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가 힘들어진 시점에서 이들의 자금 확보 역시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었다.

 

결국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의 이적에 문을 열어놓을 생각이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주전 선수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되고 있었다.

 

챔스 진출에 실패한 것만으로 구단에게 주어지는 자금 역시 줄어들 예정이었으며 이들은 선수들의 급료를 지불하기 위해서라도 자금 마련이 시급했다.

 

최근 레알마드리드 , 아스널 등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블라호비치 역시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벤투스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알레그리의 전술과 자신이 맞지 않다는 점과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면에서 그는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존재했다.

 

이제 구단에서 내보낼라는 처지에 놓인 세르비아 폭격기 , 그의 차기 행선지의 소식에 대해 주목을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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