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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누구보다 혹독했던 콘테 , 최고에서 최악이 되어버렸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4. 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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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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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감독으로 알려진 안토니오 콘테 , 유벤투스에서 3연속 우승 , 첼시에서 리그 우승 , 인터밀란에서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명장 반열에 오른 가운데 그는 얼마 전까지 토트넘의 감독으로 활동했다.

 

21-22시즌 누누 산투의 경질로 인해 시즌 도중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

 

해리 케인은 콘테 선임에 기뻐하며 우승하는 법을 알고 있는 그를 보고 잔류를 선언하기도 했었다.

 

21-22시즌 극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챔스 티켓을 따놓은 토트넘이었지만 22-23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손흥민의 부진 , 여러 영입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결국 콘테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만다.

 

콘테 감독은 떠나기 위해 인터뷰 자리에서 선수들이 이기적이라며 폭탄 발언을 했었고 더 나아가 토트넘이 우승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토트넘의 선수와 보드진들을 디스하며 결국 감독직을 내려놓고 떠나버렸다.

 

이번 시즌 잔여 경기는 자신과 함께했던 코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에게 맡긴 뒤 그는 이탈리아로 떠났고 토트넘은 차기 감독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22-23시즌 콘테의 토트넘은 많은 의문을 만들어 버렸다. 콘테 감독의 전술 , 선수를 사용하는 능력에 대해 많은 의문점이 만들어졌고 그의 축구가 현대 축구가 아닌 과거의 축구라며 한 때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으로 생활했을 때 받은 비난과 비슷한 이유가 언급되고 있었다.

 

콘테 감독은 최근 AS로마 , 첼시 등 다양한 구단의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존재하고 있던 가운데 과거 유벤투스에서 함께했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는 콘테 체제의 유벤투스에 대해 "숨도 못쉬었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하며 디스를 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에 의하면 지오빈코는 "콘테가 부폰을 꾸짖던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다 , 라커룸에서 승리를 축하고 있던 와중 콘테는 부폰에게 화를 냈다 , 선수들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고 콘테가 떠난 뒤에야 숨을 쉴 수 있었다 , 우리는 수년간 압박을 받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오빈코는 콘테를 보고 "멈출 줄 모르는 드릴 같았다"라고 말했으며 현재 감독이지만 유벤투스에서 완전한 레지스타로 활약했던 안드레아 피를로는 자서전에 "시간을 되돌린다면 드레싱룸에서 부폰의 옆자리를 고르지 않았을 것이다 , 콘테는 손에 잡히는 것을 내 쪽으로 던졌었다"라고 말했다.

 

콘테와 생활이 얼마나 숨막혔는지 보여주는 과거 제자들의 일화였으며 무엇보다 토트넘의 선수들 역시 콘테에게 많이 지쳐있었다.

 

콘테 감독은 혹독한 훈련을 하기로 유명한 감독이었다. 경기 전 2km 달리기를 요구하고 경기장에서 90분 동안 뛸 선수들은 경기 시작부터 체력이 빠진 상태가 되어 이전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는 체력 훈련을 중점으로 둬 항상 같은 훈련 패턴을 보여주며 많은 지적을 받았고 전술에 변화도 주지 않아 항상 같은 방식의 전술은 상대 팀에게 쉽게 공략 당하기 쉬였다.

 

그렇게 경기에 패배하면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책임을 전가했고 선수 영입이 부족하다며 항상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해 타인을 더욱 탓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바라본 토트넘 선수들은 지친 가운데 무엇보다 그의 전술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는 점 역시 한국 팬들에게 비난의 대상이기도했다.

 

콘테 감독의 역량 , 전술 등 많은 부분이 비판의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다음 시즌 빅클럽의 감독으로 복귀할 수 있을 지 주목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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