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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와 주장직 두고 갈등 겪은 쿠르투아 , 테데스코 감독 폭로의 분열 조짐 보이기 시작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6.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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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최근 각 국가의 리그 경기가 끝나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축구 선수들 , A매치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황금 세대라고 불리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잡음이 들려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현재 각 유럽 국가들은 유로2024 예선전을 치르고 있었고 그중 벨기에는 지난 오스트리아전에서 팀의 주전 선수인 로멜루 루카쿠와 티보 쿠르투아가 대립을 한 사실이 전해지고 있었다.

 

주장이었던 에당 아자르가 은퇴하고 케빈 데 브라위너는 부상으로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주장과 부주장의 부재로 루카쿠와 쿠르투아는 완장을 서로 가지기 위해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가 떠난 현재 부주장이었던 데 브라위너는 자연스레 주장이 되었고 부주장을 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쿠르투아와 루카쿠는 서로 주장이 되겠다며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감독인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은 오스트리아전에서 루카쿠가 , 에스토피아전에서 쿠르투아가 각각 주장 완장을 차고 뛰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테데스코 감독은 에스토피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루카쿠와 쿠르투아에게 각 경기마다 주장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 모두 동의했지만 쿠르투아는 나와 대화를 원했고 그는 실망해 기분이 상했다며 집으로 간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결정에 쿠르투아는 경기를 앞두고 팀을 떠났고 쿠르투아의 이름은 오스트리아전에서 교체 , 부상 명단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에스토피아전을 치르게 된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명단에서 쿠르투아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예정대로라면 쿠르투아가 완장을 차고 나와야 했지만 스트라스부르 골키퍼인 마츠 셀스가 골문을 지키며 쿠르투아는 개인 사정으로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리아전에서 잘츠부르크의 골키퍼인 알렉산더 슐라거가 출전하며 쿠르투아는 독일전을 포함해 A매치 연속 3경기에서 이름이 제외되었다.

 

루카쿠와 쿠르투아는 주장 완장으로 시작된 갈등이 이윽고 감독과 갈등까지 이어졌으며 그는 "쿠르투아가 다쳤다고 말하고 싶지만 거짓말을 할 수 없다 , 나는 2일만 더 기다리라고 말하려고 했다"라고 말하며 쿠르투아가 완장을 가지지 못해 의기소침해졌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쿠르투아는 테데스코 감독의 발언에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곧바로 SNS를 통해 "테데스코 감독의 발언에 놀랐다 , 그 내용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처음 본다 , 그의 발언은 현실과 다르다는 것을 짚고 넘어 가야겠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주장이 되는 것에 대해 무작위 결정이 아닌 감독의 결정이어야 하며 나는 내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 나는 루카쿠와 이야기를 나눴고 감독은 팀원과도 주장 문제를 논의하지 않아야 하며 감독이 결정해야 한다 , 그리고 나는 무릎에 문제가 있다는 검진을 받았고 의료진 , 대표팀이 접촉해 자료를 검토해 훈련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즉 쿠르투아는 부상으로 전력 이탈을 주장하고 있었고 테데스코 감독은 쿠르투아가 완장을 가지지 못해 삐져서 팀을 이탈한 것이다라는 주장이 부딪히고 있었다.

 

진실은 그들만이 알겠지만 이러한 갈등은 감독과 주전 골키퍼의 분열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수들끼리 소리를 치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끝내 분열을 하게 되며 황금세대 벨기에의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 감독이었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떠나고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이 부임했지만 그는 쿠르투아와 갈등을 겪기 시작하며 앞으로 쿠르투아가 벨기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었다.

 

벨기에는 다음 상대인 아제르바이잔을 상대해야 하는 가운데 만약 쿠르투아의 주장이 맞다면 그는 경기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를 예의주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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