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라이프치히의 주장으로써 엄청난 킥력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던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 라이프치히의 부흥에 큰 일조를 보여준 자비처였지만 2021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선택하게 된다.
당시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인 자비처는 전 라이프치히 감독이었던 율리안 나겔스만과 재회에 성공하며 자비처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은 큰 기대를 받고 있었다.
키미히와 고레츠카, 그리고 자비처의 조합에 눈길을 끌던 바이에른 뮌헨의 중원이었지만 합류 후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키미히와 고레츠카에게 밀리며 자비처의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1시즌 반을 활동한 그는 54경기 2골 2도움이라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자비처 역시 뛰지 못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있었고 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 임대 이적이 합의되며 자비처는 맨유에서 부활을 예고하고 있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상으로 대체자가 필요했던 맨유는 자비처의 단기 임대 영입을 선택했고 자비처는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끝내 맨유는 자비처의 완전 영입 생각을 접었다.
맨유는 자비처가 아닌 다른 선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었고 자비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해 새 감독인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잔류를 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에서 콘라트 라이머가 계약 만료되어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며 자비처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말았다.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비처는 이적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현재 독일 매체에서는 도르트문트가 자비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르트문트는 주드 벨링엄과 마흐무드 다후드와 작별을 한 상황에서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했고 이들은 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대상자를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
현재 구단끼리 이적료 협상이 이뤄지며 도르트문트의 자비처 영입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도르트문트 보드진들은 공격과 수비를 연결해 줄 자비처 같은 선수를 원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 역시 자비처와 같은 스타일의 소유자의 합류를 원한다고 알려졌으며 조만간 자비처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을 것 같았다.
하지만 꿀벌 군단의 팬들은 자비처의 합류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자비처는 현재 근육 문제로 바이에른 뮌헨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고 이적료가 최대 272억이라는 것이었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몸상태가 온전하지 않고 더군다나 잦은 부상을 당하는 그에게 200억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불만이었으며 자비처의 합류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팬들이었다.
하지만 이적은 끝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았다. 구단 측은 자비처의 합류를 원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이들은 이적료가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만약 자비처가 도르트문트로 합류할 경우 분데스리가 1위, 2위를 다투던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간에 15번째 선수 영입이 이뤄지는 것이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니클라스 쥘레에 이어 자비처가 이 기록을 갱신하게 되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와 계약 만료된 하파엘 게헤이루를 FA영입에 성공했으며 자비처는 두 구단 간에 거래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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