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페스카라의 유망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마르코 베라티는 2012년 파리생제르맹에 합류해 11년째 구단의 중요한 선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PSG에서 오래 활동했던 마르퀴뇨스와 프레스넬 킴펨베보다 오랜 기간 1군으로 활동했던 베라티는 팀 내의 4번째 주장이며 팀의 베테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였다.
이러한 마르코 베라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의 처분할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는 PSG는 이전 전성기 때보다 떨어진 기량을 보여주는 베라티를 판매할 생각이었다.
베라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알 힐랄, 리버풀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PSG는 베라티 영입을 원하는 알 힐랄에게 이적료 850억을 요구하기도 했었다.
베라티의 사우디행, 라리가행 등 여러 행선지가 언급되며 베라티의 이적은 코 앞으로 다가올 것 같았지만 베라티는 결국 이적이 아닌 진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애초 베라티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전까지 이적을 고민하고 있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체제에서 베라티는 전술적인 만족도를 얻지 못했고 결국 기량 부진까지 이어지며 22-23시즌 베라티는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체제에서는 달랐다. 갈티에 체제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해 베라티의 활동량을 저해했다면 엔리케 감독의 4-3-3 전술에서 베라티는 만족도를 찾았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전술에서 베라티는 핵심 선수가 될 수 있었으며 자신이 선호하던 전술을 사용하는 감독이 오자 베라티는 이적이 아닌 잔류를 선택하는 분위기였다.
프랑스 매체에서는 "베라티가 스태프와 구단과 대화를 나눈 뒤 잔류를 결심했다"라고 보도하고 있었으며 그는 더 오랜 기간 PSG 선수로 남을 계획이었다.
베라티는 PSG에서 3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구단의 전설이라고 말해도 이상할 게 없는 선수였으며 그는 PSG에서 마지막 퍼즐과 같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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