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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 감독 무리뉴, "레전드" 토티와 함께 일하길 원한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9. 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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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AS로마로 시작해서 AS로마로 끝났던 프란체스코 토티, 그의 축구 경력에는 오직 단 1개의 구단의 이름만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 어떤 레전드와 비교가 돼도 이상할 것이 없던 토티였으며 그는 은퇴 이후에도 오로지 AS로마에서만 활동할 정도로 로마 그 자체라고 봐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25시즌을 활동한 그는 786경기 307골 206도움을 기록한 등번호까지 영구 결번이 되며 AS로마를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되었다.

 

이러한 토티는 은퇴 이후 디렉터인 단장직으로 2년 동안 활동을 하게 되지만 2년 뒤인 2019년 돌연 사임을 결정하게 된다.

 

당시 토티의 사임은 많은 말들이 오고 가고 있었다. 토티는 미국 출신의 구단 운영진들을 비판하기 시작했고 점점 구단과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차기 감독에 대해 토티는 젠나로 가투소를 추천했지만 구단은 파울로 폰세카를 선임해 이 과정에서 크게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로 인해 토티는 AS로마 단장직을 사임하게 되었고 레알마드리드로 앰버서더 제의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그는 에이전트 회사를 차려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무리뉴가 토티의 복귀를 원한다"라는 소식이 보도되며 프란체스코 토티의 AS로마 복귀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전 심판들과 갈등이 있었을 당시 그는 "심판과 싸우는 것은 나 홀로다, 누구도 내 목소리를 대신해주지 않는다"라고 말했었고 이러한 관리자 역할로 토티를 지목했다.

 

이에 토티는 인터뷰를 통해 "나도 그 소식을 들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2024년 내가 AS로마 소속일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었다.

 

무리뉴가 토티를 원하는 이유는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AS로마의 대변인"으로 레전드인 토티가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AS로마의 팬들도 눈물을 흘리게 만든 토티였기에 이러한 인물이 구단을 위해 팬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 팬들과 선수 그리고 구단의 인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레전드의 역할을 충분히 알고 있는 감독이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토티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현재 토티는 타 구단과 계약이 되어있지 않다는 면에서 AS로마와 곧바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AS로마 팬들은 토티가 AS로마에 돌아오는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4년 전 단장으로 떠났던 그가 다시 AS로마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온 가운데 과연 AS로마 홈페이지에 토티의 사진을 게재한 오피셜을 발표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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