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르헨티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한국에서는 "마지우개"라고 불리며 별명처럼 상대 선수를 지우는 능력이 우수했고 그는 리버 플레이트, 코린치안스를 거쳐 2006년 웨스트햄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을 알리게 된다.
2007년 리버풀로 이적해 제라드, 알론소와 함께 팀의 중원을 책임졌고 2010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차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아 이니에스타와 함께 바르셀로나 전성기에 일조하게 된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였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중앙 수비수로 뛰며 푸욜의 빈 자리를 대체하며 피케와 함께 호흡을 맞췄엇다.
이러한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8년 동안 활동해 중국, 아르헨티나 구단을 거쳐 2020년 은퇴를 선언하였으며 마스체라노는 역사 속의 인물이 되어버렸다.
마스체라노는 2022년부터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고 이제 감독으로써 면모를 보여줘야 했다.
마스체라노는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 선수들을 이끌고 모습을 비출 예정이었다.
여기서 스페인 매체는 "마스체라노 감독이 올림픽 무대에서 메시와 디 마리아를 출전 시키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하며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가 존재하며 와일드 카드는 올림픽 축구 나이 제한인 만 23세 이하의 조건에 제외되는 옵션이었다.
즉 3명의 선수를 나이와 상관없이 선택해 출전 명단에 포함시킬 수 있었고 매체에서는 마스체라노 감독이 메시와 디 마리아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2명의 세계 챔피언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자부심이다, 그들은 어떠한 결정이든 내릴 자격이 있다, 메시와 디 마리아 같은 선수들이 말이죠!"라고 말했다.
마스체라노의 본심은 메시가 와일드 카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바라고 있었으며 만약 메시가 올림픽 우승을 노릴 생각이라면 올림픽 대표팀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할 수도 있었다.
어디까지나 단순한 예상이었지만 문제는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었다. 2024 코파 아메리카가 펼쳐질 예정이었으며 일정이 빡빡해 두 대회를 모두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존재했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메시가 2008 올림픽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젋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한다고 말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메시와 디 마리아와 같은 베테랑이 있을 경우 어린 선수들이 기대 수준에 미칠 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메시의 출전에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소식인 가운데 가능성은 낮지만 메시의 올림픽 대표팀 승선은 한 동안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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