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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레전드 올스타전, 주최측 사정으로 취소, 호나우지뉴-토티-호나우두 볼 수 없게 되었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3. 10. 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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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얼마 전부터 한국 축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레전드 올스타전, 한국에서 펼쳐지는 친선 경기로 과거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들이 등장할 예정이었다.

 

무엇보다 주목을 받는 점은 이탈리아, 브라질 레전드들도 참석을 한다는 것이었다. 경기는 총 3경기로 파올로 말디니, 프란체스코 토티, 호나우지뉴, 안정환, 카카, 호나우두, 최전철 등 과거 자신들의 국가를 뜨겁게 만들었던 인물들이 맞붙는다는 것이었다.

 

해당 경기에서 입을 유니폼은 물론 명단까지 나온 가운데 해외 슈퍼스타들은 한국에 방한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기대감은 배가 되고 있었다.

 

티켓 예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레전드 올스타 전이었지만 티켓 예매를 진행하던 인터파크는 충격적인 발표를 하고 말았다.

 

"주최 측 사정으로 경기 취소가 되었다, 전액 환불 처리 예정"이라고 밝혔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던 레전드 올스타전은 결국 펼쳐지지 않게 되었다.

 

해당 친선 경기가 무산된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이었다. 애초 홍보는 한국 주최 측이 진행했고 경기에 대한 투자는 아랍에미리트와 라싱시티 그룹이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약속되었던 금액이 입금이 되지 않았고 경기장과 협력 업체와 약속된 기간이 있어 마냥 이들의 투자를 기다릴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일이 더 커지기 전에 해당 친선 경기를 취소하는 선택을 하게 되었고 티켓을 예매하던 축구 팬들은 엄청난 실망감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판매된 티켓만 2만 장으로 알려졌고 해당 부분에 있어 환불이 이뤄질 예정이었다.

 

구체적인 일정부터 시작해 레전드들의 기자회견부터 진행되어 어마어마한 추진력을 보여주는 레전드 올스타전이었지만 끝내 무산되며 외국 자본의 친선 경기 역시 신뢰감을 하락시켰다.

 

결국 꿈의 경기이자 한 때 축구계를 흔들었던 레전드들을 2002 한일 월드컵 이후로 다시 볼 수 없게 되었고 행사를 마치고 돌아간 레전드들은 당분간 한국에 들어올 일이 없어지고 말았다.

 

10월을 뜨겁게 만들 것 같았던 축구 축제가 사라지게 된 가운데 팬들은 레전드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어 허탈감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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