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리그1 9Round] "이강인 풀타임" PSG, 스트라스부르에게 3-0 완승

이강인이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우고 PSG의 경기력은 만족할만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했던 가운데 A매치 기간이 종료되고 이강인의 PSG 복귀는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의 활용에 대해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그렇게 스트라스부르와 경기를 치루게 된 가운데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스트라스부르에게 3-0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강인은 존재감을 뽐내며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기점을 기록했고 확실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활용하기 위한 전술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PSG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3-3-1로 드디어 이강인이 PSG 무대로 복귀했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다닐루 페레이라, 마르퀴뇨스, 루카스 에르난데스

MF - 카를로스 솔레르,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MF -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 브라들레 바르콜라

FW - 곤살루 하무스

 

스트라스부르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비에이라 감독의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츠 셀스

DF -  마뱅 세나야, 제르지노 니앙시, 뤼카 페랭, 토마스 들랜

MF - 주니어 음왕가, 이스마엘 두쿠레, 제시 드밍게

FW - 하비브 디아라, 레보 모티바, 딜란 바크와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8분 이강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8분 하무스가 공에게 달려가는 순간 수비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분 PSG의 페널티킥 키커로 음바페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PSG였다.

 

12분 스트라스부르의 코너킥 크로스, 모티바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15분 음바페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한다.

 

17분 솔레르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31분 오른쪽에서 음바페의 중앙 패스, 솔레르가 방향만 바꿔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35분 이강인이 마르세유턴을 시도하지만 끝내 수비에게 막히고 42분 오른쪽에서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2분 이강인의 전진 패스, 하무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셀스가 공을 잡아낸다.

 

54분 이강인이 공을 몰고 올라오지만 끝내 수비에게 막히고 69분 오른쪽에서 뎀벨레의 크로스, 하지만 공은 이강인에게 향하지 않는다.

 

77분 공을 받은 파비안이 침착하게 침투해 득점을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경기가 종료되며 PSG는 스트라스부르에게 완승을 거두고 만다.

-이강인 극찬한 루이스 엔리케-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루이스 엔리케는 "이강인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폭발적인 선수, PSG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미드필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지만 펄스 나인부터 윙어까지 뛸 수 있고 득점력까지 갖췄으면 최종 패스를 만드는 방법을 아는 흥미로운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생각은 감독 뿐만이 아닌 프랑스 언론 매체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가운데 그는 PSG의 새로운 옵션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그의 다재다능함으로 PSG의 공격은 더 창의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부터 A매치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강점들을 충분히 보여주며 해외를 놀라게 만들었다.

 

PSG도 이강인의 활용에 대해 신경쓰기 시작했고 오늘 경기에서도 이강인의 존재감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강인은 공을 가져가기 위해 계속해서 부딫혀 뛰어다녔고 마르세유 턴을 보여주는 개인기를 선보인 가운데 앞으로의 이강인의 활약은 점점 많은 기대를 받을 것이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PSG는 8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스트라스부르는 7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8대2로 PSG가 압도하였으며 패스 부분에서 스트라스부르의 4배 이상인 841번을 기록해 PSG가 경기를 지배했다.

 

파울은 총 21회가 선언되었으며 PSG는 2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간 가운데 최고 평점은 8.6점으로 득점을 기록한 카를로스 솔레르였다.

 

음바페와 파비안은 8.5점, 8점을 기록하였으며 이강인은 6.9점을 기록한 가운데 전체적인 평점에서 PSG는 스트라스부르를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