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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PL 10Round] 맨시티,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유에게 3-0 완승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3. 10. 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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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를 노리고 있는 맨시티와 변화를 보여줘야 했던 맨유, 4개월 만에 펼쳐진 맨체스터 더비에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었고 결과는 3-0 맨시티의 완승으로 끝났다.

 

텐 하흐 감독은 다시 한번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패배한 경기였으며 맨유는 맨시티에게 두 손 두 발 모두 들어 올리고 말았다.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바란은 벤치에 앉아 있었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디오구 달롯,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뢰프

MF - 소피앙 암라바트, 스콧 맥토미니

MF -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커스 래시포드

FW - 라스무스 호일룬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2-4-1로 최적의 라인업을 가지고 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GK - 에데르송

DF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MF - 존 스톤스, 로드리

MF - 필 포든, 훌린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

FW - 엘링 홀란드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2분 맥토미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고 8분 워커의 헤딩 패스, 홀란드가 공을 건들지만 오나나가 선방해 낸다.

 

15분 홀란드의 단독 찬스, 하지만 오나나가 나와 처리하고 16분 로드리가 발리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0분 그릴리쉬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 내고 22분 맨시티의 프리킥 크로스, 이 과정에서 호일룬이 로드리를 잡아당기며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26분 맨시티의 페널티킥 키커로 홀란드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맨시티였다.

 

31분 호일룬의 단독 찬스, 하지만 균형이 무너지며 기회가 무산되고 38분 맨시티의 프리킥 키커로 훌리안 알바레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 낸다.

 

42분 암라바트와 포든이 충돌하며 주변에서 말리기 시작했고 주심은 양 선수에게 옐로 카드를 들어 올린다.

 

46분 맥토미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선방해 내고 49분 왼쪽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 홀란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 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8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48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 포든이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9분 왼쪽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 홀란드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57분 그릴리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내고 58분 왼쪽에서 그릴리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6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69분 래시포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1분 그릴리쉬의 전진 패스,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내고 73분 오나나가 공을 잘 처리하지 못하며 실점 상황이 연출되었고 80분 로드리의 중거리 슈팅을 오나나가 튕겨내고 세컨볼을 홀란드가 포든에게 패스를 건네 포든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82분 왼쪽에서 그릴리쉬의 크로스, 포든이 아크로바틱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이렇게 경기가 종료되며 맨시티가 완승을 거둔다.

 

경기는 3-0 맨시티의 완승으로 종료되었으며 맨유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2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텐 하흐 "맨유 감독으로서 최악의 날"-

맨유는 많은 부상자를 안고 있는 상태였지만 이 날 바란을 경기장이 아닌 벤치에 앉혀두었다.

 

출전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의 몸상태가 아닌 전술적인 이유라고 언급한 텐 하흐 감독이었으며 린델뢰프, 에반스, 매과이어로 다소 화력이 떨어지는 수비 라인업이었다.

 

맨유는 맥토니미까지 공격에 올려 미드필더의 공격 활용도를 높였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 경기에서 시작은 나쁘지 않았지만 너무 이른 시간에 2골을 내준 것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른 시간 경기 리드를 내준 것이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존재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맨유는 전체적으로 맨시티에게 밀리고 있었다.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말이다.

 

호일룬, 래시포드 등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고 맨유의 수비들은 압박을 시도하는 맨시티를 상대로 한 발 더 물러나 막아내는 것 같았다.

 

결국 밀어붙이는 맨시티의 선수들을 제대로 마킹하지 못하게 되었고 스코어는 점점 늘어나던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은 오늘 경기 패배에 대해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하면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맨유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엉망진창이다, 후반전에는 맨유가 실종되었다"라고 말했고 과거 맨시티 출신의 오른쪽 풀백이었던 미카 리차즈는 "맨유의 축구는 축구 수업 수준이다"라고 말하며 맨유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이 날 과거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활동했던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레전드들 앞에서 체면을 구긴 지금의 맨유였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유는 7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맨시티는 21번의 슈팅 중 10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해다.

 

점유윤을 6대4로 맨시티가 우위를 점했고 패스 횟수는 맨시티가 맨유의 2배 차이를 기록하며 격차를 벌어냈다.

 

이 경기의 파울은 총 14번으로 맨유는 4장의 옐로 카드, 맨시티는 1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가 가운데 이 경기의 MOTM은 멀티골, 1도움의 주인공 엘링 홀란드였다.

 

홀란드, 로드리, 워커는 8.4점을 기록했으며 최고 평점은 8.5점을 기록한 베르나르두 실바였다.

 

최하 평점은 래시포드의 5.9점이었으며 양 팀의 골키퍼인 오나나와 에데르송은 각각 7.9점, 7.5점을 기록하며 환상의 선방쇼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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