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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세리에 12Round] "무리뉴와 사리의 로마 더비" 라치오 , AS로마와 0-0 무승부

FootBall/세리에 Story

by 푸키푸키 2023. 11. 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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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더비에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AS로마, 이번 경기에서 더비 연패의 기록에 빠져나와야 했던 가운데 이 경기에서 승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두 구단의 감독은 경기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라치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이반 프로베델

DF - 마누엘 라차리, 힐 패트릭, 알레시오 로마놀리, 아담 마루시치

MF - 마테오 귀엥두지, 다닐로 카탈디, 루이스 알베르토

FW - 필리페 안데르송, 치로 임모빌레, 페드로 로드리게스

 

AS로마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5-2로 디발라와 루카쿠의 조합을 가동하는 무리뉴 감독이었다.

 

GK - 후이 파트리시우

DF - 잔루카 만치니, 디에고 요렌테, 에방 은디카

MF - 릭 카르스도르프, 브리안 크리스탄테, 레안드로 파레데스, 에두아르도 보베,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FW - 파울로 디발라, 로멜루 루카쿠

ⓒ AS로마 홈페이지

경기가 시작되고 5분 루카쿠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1분 카르스도르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3분 카르스도르프의 슈팅을 프로베델이 선방해내고 튕겨나온 공을 크리스탄테가 득점으로 이어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14분 오른쪽에서 카르스도르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5분 루이스 알베르토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춘다.

 

28분 라치오의 프리킥 크로스, 로마놀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파트리시우가 선방해내고 44분 오른쪽에서 귀엥두지의 중앙 패스, 알베르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8분 왼쪽에서 스피나촐라의 크로스, 디발라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7분 루카쿠가 질주 후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58분 귀엥두지의 전진 패스, 임모빌레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만치니에게 막히고 71분 디발ㄹ의 패스, 보베가 공을 받지만 결국 수비에게 공을 빼앗긴다.

 

73분 베치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파트리시우가 공을 잡아내고 80분 루카쿠의 백패스를 받은 보베가 공을 빼앗기며 기회가 무산된다.

 

82분 라치오가 아담 마루시치와 엘세이드 히사이를 교체하고 펠리피 안데르송과 카마다 다이치가 교체된다.

 

84분 왼쪽에서 산체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고 92분 임모빌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며 파레데스와 신경전을 벌인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되며 로마 더비 승자없이 양 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게 되었다.

-로마 더비, 데르비 델라 카피탈레-

연고지 로마를 두고 라치오와 AS로마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많은 축구 팬들은 경기 전부터 더비 경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두 감독은 과거 첼시의 감독으로 활약한 바가 있는 무리뉴와 사리 감독의 맞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었으며 라치오는 로마 더비에서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면에서 이번 경기 3연승을 차지해야 했다.

 

두 구단의 감독들은 대결 전부터 뜨거운 신경전을 보이고 잇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로마 더비를 치루기 앞서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를 소화해야 했고 경기 일정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사리 감독은 "유럽대항전을 치루는 주에 로마 더비를 치뤄야 한다는 것이 현명한 일인가? 리그 차원에서 지능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는 더비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일정을 결정한 리그 측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전쟁을 했다, 반면 AS로마는 친선 경기를 한다,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라고 말하며 사리 감독은 유로파 리그를 "친선 경기"로 표현했다.

 

이를 들은 무리뉴 감독은 반격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누군가가 그 발언에 불쾌감을 느껴야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아닌 상대팀인 프라하다, 그는 마치 프라하를 자질 없다고 말한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항상 상대를 존중한다, 모든 경기는 진지하게 받아야들여야 하고 친선 경기는 없다, 아마도 26번 우승한 감독과 아무것도 얻지 못한 감독의 차이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사리 감독을 들어올린 트로피 갯수로 찍어 눌렀다.

 

두 감독의 신경전과 달리 막상 펼쳐진 경기에서 아무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양 팀은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주며 로마 더비를 마치게 되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라치오는 7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AS로마는 8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AS로마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5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라치오는 3장의 옐로 카드, AS로마는 4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7.4점의 마누엘 라차리였으며 그는 측면을 공략하며 라치오의 공격을 보다 원활하게 풀어나갔다.

 

최하 평점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펠리피 안데르송의 6.3점이었으며 루카쿠는 6.8점, 디발라는 7점을 기록하며 양 팀 비슷한 평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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