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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세리에 17Round] 레드 카드만 2장 받은 나폴리, AS로마와 태양의 더비에서 2-0 패배

FootBall/세리에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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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더비(데르비 델 솔레)라고 불리는 나폴리와 AS로마의 경기, 승점이 필요한 두 팀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나폴리는 태양의 더비에서 AS로마에게 연속 승리하고 있었다.

 

3년 동안 이들에게 패배하지 않은 나폴리였으며 이들이 AS로마에게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줄 지 주목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2-0 AS로마의 승리,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나폴리는 이번 경기에서 레드 카드를 2장이나 받고 만다.

 

AS로마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5-2로 루카쿠의 파트너로 벨로티가 선택되었다.

 

GK - 후이 파트리시우

DF - 잔루카 만치니, 디에고 요렌테, 이반 은디카

MF -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브리안 크리스탄테, 레안드로 파레데스, 에두아르도 보베, 니콜라 잘레프스키

FW - 안드레아 벨로티, 로멜루 루카쿠

 

나폴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알렉스 메레트

DF - 조반니 디 로렌초, 아마르 라흐마니, 주앙 제주스, 마리오 후이

MF -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토르 지엘린스키

FW - 마테오 폴리타노,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14분 만치니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수비가 공을 걷어내고 19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보베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춘다.

 

20분 오른쪽에서 벨로티의 중앙 패스, 보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막아내고 34분 왼쪽 측면에서 잘레프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5분 오시멘이 볼 트래핑 후 침투를 시도하지만 파레데스의 손에 맞고 쓰러지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는다.

 

38분 만치니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차며 옐로 카드를 받고 40분 오시멘이 오버헤드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8분 왼쪽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48분 지엘린스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파트리시우가 공을 잡아내고 54분 왼쪽에서 잘레프스키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공을 잡아낸다.

 

55분 폴리타노가 드리블 후 흐비차에게 패스, 크바라츠헬리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파트리시우가 공을 잡아내고 64분 보베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6분 잘레프스키가 폴리타노를 잡아당겨 폴리타노가 잘레프스키를 차버리며 주심은 레드 카드를 들어올린다.

 

70분 AS로마가 니콜라 잘레프스키와 스테판 엘 샤라위를 교체하고 73분 오시멘이 요렌테를 밀치며 주심은 오시멘에게 옐로 카드를 들어올린다.

 

75분 아즈문과 엘 샤라위가 수비에게 막히고 흘러나온 공을 펠레그리니가 슈팅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한다.

 

84분 오렌테의 전진 패스, 루카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선방해내고 86분 오시멘이 엘 샤라위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주심은 옐로 카드를 들어올리며 경고 누적으로 레드 카드를 받게 되는 오시멘이었다.

 

92분 왼쪽에서 엘 샤라위의 중앙 패스, 메레트가 막아내고 96분 AS로마의 역습 산스, 은디카의 크로스, 루카쿠가 슈팅을 시도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결국 경기는 2-0으로 종료되며 패배부터 레드 카드까지 너무 많은 것을 잃는 나폴리였다.

-부끄러워진 디펜딩 챔피언-

감독까지 교체하며 새로운 분위기 전환을 노려봤던 나폴리, 하지만 이들은 자멸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AS로마의 수비에 어려움을 느낀 나폴리는 좀처럼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고 좀처럼 휘슬을 불지 않은 심판에게 화를 내봤지만 이러한 점은 이들에게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다.

 

오시멘은 충분히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팔이 얼굴을 쳤다는 이유로 약간의 액션을 선보였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으며 득점 기회가 사라지고 말았다.

 

AS로마의 철거머리 수비로 인해 점점 짜증이 폭발하던 AS로마는 폴리타노의 레드 카드로 시작으로 오시멘의 퇴장까지 이어지며 패배에 더해 더한 손해를 본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과 같은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수비는 쉽게 무너지고 공격에 집중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존재했다.

 

오히려 AS로마는 이러한 점을 이용한 것 마냥 나폴리를 괴롭히고 있었고 AS로마는 2019년 11월 2일 태양의 더비에서 승리한 뒤 4년 만에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AS로마는 나폴리를 눌러 리그 6위에 안착하게 되었으며 나폴리는 7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AS로마는 17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나폴리는 7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나폴리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31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AS로마는 7장의 옐로 카드, 나폴리는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나폴리는 2장의 레드 카드까지 받았으며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은 7.7점으로 브리안 크리스탄테였다.

 

득점을 기록한 루카쿠는 7.6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6.3점을 기록한 크리스텐센으로 선정되었다.

 

오시멘은 6.4점, 폴리타노는 6.6점을 기록했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AS로마가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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