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토트넘에서 활동한 에릭 다이어,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포체티노 사단에서 빛을 받기 시작한 그는 수비수에 이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토트넘의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 같았다.
그는 토트넘에서 포체티노, 무리뉴, 콘테 체제에서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토트넘에서 입지가 존재하는 수비수로 주먹을 받고 있었지만 이전부터 그의 치명적 실수로 인한 팬들의 불만은 점점 커져가기 시작했다.
다이어의 실수로 인해 실점으로 이어지는 횟수가 빈번해지기 시작하자 그의 입지는 좁아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게 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다이어의 입지는 완벽히 잊혀지고 말았다.
오래전부터 토트넘의 방출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다이어였지만 이번만큼은 다이어에게 토트넘 입지는 보장되지 않고 있던 가운데 결국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다이어를 두고 여러 구단들의 그의 영입에 눈길을 주고 있던 가운데 최근 수비수가 부족해 보강이 절실했던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다이어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여러 수비수들을 영입 대상자 후보로 두며 접촉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토트넘의 영입 대상자 중 1명이었던 라두 드라구신의 영입까지 고려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드라구신의 토트넘 합류로 다이어의 입지는 완벽히 사라졌고 바이에른 뮌헨은 드라구신의 영입을 놓친 동시에 다이어 영입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다이어를 이번 시즌까지 임대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했으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약 36억만 지불한다면 그는 완전한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가 될 수 있었다.
다이어는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전에도 사용했던 등번호 15번을 달고 독일 무대에서 모습을 비출 예정이었다.
에릭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동료 해리 케인과 재회하게 되었으며 한국 선수 손흥민에 이어 김민재의 동료가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단장인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다이어와 계약해 기쁘다, 그는 수비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나의 꿈이었다, 누구나 뮌헨에서 뛰길 바라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큰 클럽 중 하나이며 역사를 보유한 팀이다, 하루빨리 동료와 팬들 앞에 경기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이어의 합류로 한숨을 돌릴 수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었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달라진 모습을 기대받고 있는 다이어였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여러 차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만간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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