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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과 4강전에서 2-0으로 패배한 한국,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물 건너갔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4. 2. 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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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

한국에게 다사다난했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2위로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국은 16강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승리했고 8강에서 호주를 만나 연장전까지 접전을 벌였다.

 

한국 국가대표에게 아시안컵은 90분이 아닌 그 이상 경기를 소화하게 되며 체력적인 요소가 많은 걱정을 받고 있던 가운데 대망의 4강, 요르단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이미 조별 리그 E조에서 요르단과 경기를 치른 적이 있었고 당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이미 맞붙은 상대였던 만큼 한국에게 결승 진출은 충분한 가능성이 존재했던 가운데 경기는 스코어 2-0으로 요르단이 결승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국은 요르단에게 완벽하게 패배했다. 골키퍼 조현우로 시작해 김태환-정승현-김민재-설영우가 수비를 책임졌고 미드필더로는 이재성-박용우-황인범이 나섰다.

 

공격으로 이강인-손흥민-황희찬을 선택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었으며 4-3-3 포메이션을 선택한 그는 조규성을 벤치에 앉혔다.

 

경기가 시작되고 좀처럼 요르단의 압박에 벗어나지 못하던 한국이었다. 한국은 요르단에게 경기 리드를 내주기 시작했고 요르단은 한국을 점점 위협하기 시작했다.

 

좀처럼 풀리지 않은 경기에 한국은 여러 차례 파울을 범하기 시작했고 손흥민은 찬스를 얻어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좀처럼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그렇게 치열할 것만 같았던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53분 빌드업 수비 실수로 인해 패스 미스가 난 상황에서 알타마리의 패스를 받은 알나이마트가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요르단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에 무게를 두기 위해 박용우를 빼고 조규성을 투입하는 선택을 보여주었고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한국의 슈팅은 모두 골문을 향해 가지 않았다.

 

이러한 와중 66분 알타마리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으로 종료된 가운데 경기는 종료되었고 한국은 4강에서 아시안컵을 마감해야 했다.

 

한국은 요르단전에서 7대3이라는 점유율과 3배나 많은 패스 우위에도 불구하고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이들은 8번의 슈팅 중 단 0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공을 많이 가지고 있었을 뿐 요르단을 위협하기에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부터 슈팅, 골 정확도에 있어 많은 우려를 받고 있던 한국이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유효 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이들의 공격력은 의심을 넘어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다시 한번 좌절을 해야 했고 다음 대회에서 우승을 노려봐야 했다.

 

김민재,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등 여러 유럽 구단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초호화 라인업으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이들이었지만 결국 이들의 여정은 4강에서 끝나게 되었다.

 

위르겐 클린스만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돌아가 월드컵 분석, 보완할 점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한 가운데 그는 사퇴를 할 의사가 없어 보였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아시안컵은 4강이라는 결말로 종결된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들은 각 소속팀으로 돌아가 훈련과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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