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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PL 31Round] 첼시의 소년가장 파머, 해트트릭 기록하며 맨유전 4-3 역전승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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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경질설이 언급되고 있는 에릭 텐 하흐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EPL의 빅클럽으로 구분되던 두 팀이었지만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으로 인해 팬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감독이었다.

 

이러한 둘은 어려운 상황에서 31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되었으며 난투극 끝에 첼시가 4-3 승리를 거두며 포체티노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는 아래와 같았으며 두 팀의 감독은 희비가 엇갈렸다.

 

첼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8명의 부상자를 안고 있는 첼시였다.

 

GK - 조르제 페트로비치

DF - 말로 귀스토, 악셀 디사시, 베누아 바디아실, 마르크 쿠쿠렐라

MF -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

MF - 콜 파머, 코너 갤러거, 미하일로 무드리크

FW - 니콜라스 잭슨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래시포드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디오구 달롯,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

MF -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MF -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FW - 라스무스 호일룬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4분 오른쪽에서 귀스토의 중앙 패스, 흘러나온 공을 갤러거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첼시였다.

 

7분 안토니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쿠쿠렐라에게 막히고 9분 무드리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7분 마이누의 크로스, 반대쪽에 있던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8분 쿠쿠렐라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안토니의 태클에 넘어지며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19분 첼시의 페널티킥 키커로 파머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리고 25분 첼시의 프리킥 크로스, 디사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33분 마이누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트로비치가 공을 잡아내고 34분 카이세도의 패스 미스, 가르나초가 공을 받아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작하는 맨유였다.

 

37분 파머의 중앙 패스, 엔소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내고 38분 달롯의 크로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2 동점이 되어버린다.

 

40분 카이세도의 패스를 받은 무드리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49분 파머의 패스를 받은 갤러거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춘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바디아실에게 막히고 48분 매과이어가 직접 올라와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2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전진 패스, 파머가 공을 받은 뒤 그대로 돌려주지만 엔소의 슈팅은 수비에게 막히고 55분 호일룬의 전진 패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7분 호일룬이 질주를 시도하지만 디사시에게 막히고 58분 맨유의 코너킥 크로스, 카세미루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8분 파머가 수비수 사이로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내고 67분 안토니의 크로스, 가르나초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하는 맨유였다.

 

97분 오른쪽에서 마두에케의 질주, 달롯이 태클을 시도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100분 첼시의 페널티킥 키커로 파머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기록하는 첼시였다.

 

101분 추쿠에메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01분 첼시의 코너킥 찬스에서 패스를 받은 파머가 슈팅을 시도한 것이 맥토미니를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극적인 승리를 기록하는 첼시였다.

 

경기는 4-3으로 종료되며 난타전을 보여준 맨유와 첼시였다.

부진 더비

이번 시즌 유독 경질과 연결이 많은 구단인 맨유와 첼시, 연이은 부진으로 인해 점점 신뢰를 잃고 있는 맨유의 감독인 에릭 텐 하흐와 첼시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대결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었다.

 

첼시는 연이은 부진으로 인해 유럽 대항전 진출도 불투명한 상황이었고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가져오는 것이 고작인 순위를 보여주고 있었다.

 

무엇보다 두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경질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경기가 시작되고 첼시와 맨유는 치고 박기 시작했다. 첼시는 잭슨이 내려오며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맨유 빠르고 날카로운 2선을 이용해 첼시를 위협하는 것 같았다.

 

첼시는 2-0 스코어까지 만들어 경기를 리드했지만 가르나초의 멀티골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헤딩으로 인해 스코어는 뒤바뀌었고 맨유는 수비만 신경쓰면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두 팀의 문제력은 수비력이었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에 이어 조니 에반스까지 투입되었고 조니 에반스는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66분 윌리 캄봘라와 교체가 되며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달롯은 PK까지 내주며 수비의 한계를 보여주는 맨유였던 가운데 경질설이 언급되는 두 감독들의 대결에서 웃고 돌아가는 것은 포체티노였다.

 

맨유는 이전 첼시와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첼시전 연승 기록이 깨지게 되었고 이들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가져오는 것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교체 투입된 메이슨 마운트는 친정팀을 상대했지만 출전 시간 4분 밖에 뛰지 못한 가운데 맨유는 다음 상대가 리버풀이라는 점에서 연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기 시작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첼시는 28번의 슈팅 중 10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맨유는 19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성공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첼시가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의 파울 횟수는 총 22회로 첼시는 3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의 MOTM은 당연 해트트릭을 기록한 콜 파머였으며 그는 10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았다.

 

멀티골을 기록한 가르나초는 8.5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6.1점으로 실수를 범해 가르나초에게 득점을 내준 카이세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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